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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Twin 전문가 초청 세미나 (제1차)

​ Digital Twin 전문가 초청 세미나[제1차] 장 혜 정 (서경대학교 융합대학 교수) 홍 성 범 (셔블 대표) 이 용 섭 (녹원정보기술 대표) 김 종 혁 (디에스티인터내셔날 연구소장) 신 현 철 (Wyhil 대표) ​ 자료를 요약정리하였으며 이해가 쉽고 심미성있게 이미지와 표를 다듬었습니다. 공공디자인저널편집부 ​ 지난달 Digital Twin 현장 전문가와 융합대학이 만났다! ​ 세미나는 산업체 전문가가 말하는 Digital Twin의 이해와 사례 공유를 통하여 융합 전공 교과목에서의 실질적인 적용 방법과 Digital Twin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과정 및 교과목 개발에 대한 연구와 방향성을 두고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 Digital Twin이라는 주제에 관심도 높았고 패널 토의 이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유튜브로 방송하였고 결과물을 게시하였다. ​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세미나 진행 및 내용 주안점 ​ 분야별 의제 발표를 통하여 Digital Twin 관련 주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함 - Digital Twin 적용 사례는 동영상 자료를 추가로 별도 제공함(㈜셔블 제공) - Digital Twin 전문 인력 양성 분야는 시장규모와 필요 인력 SPEC을 설명함 - 지능형 이미지 인식 분야는 현재 AI 활용한 서비스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함 - IoT 플랫폼 분야 및 Digital Twin과의 연계성을 설명함 ​ 패널 토의 주제 ​ - Digital Twin에 대한 정의 토의 - Digital Twin 관련해서 전문인력 양성 위한 교육 중점 분야 토의 - Digital Twin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에서의 역할 및 지원 토의 ​ 일정 ​ 사회: 장혜정 교수 (융합대학) 일시: 2020. 11. 2. (월) 15시~18시 장소: 유담관 L층 Co-working Space 참여자: 좌장 1인, 전문자문위원 4인, 융합대학 관련 교직원 20명, 대학 및 산업체 관계자 시간 구분 비고 15:00 ~ 15:10 Introduction ​ 15:10 ~ 16:40 의제발표 Digital Twin에 대한 이해 -디지털 트윈 사례 중심으로 15:10 ~ 15:25 홍성범 (셔블 대표) 디지털 트윈 인재 양성 15:25 ~ 15:40 이용섭 (녹원정보기술 대표) 지능형 이미지 인식 15:55 ~ 16:10 신현철 (Whyil 대표) IOT 데이터와 Digital Twin 16:10 ~ 16:25 Panel Discussion ​ 16:25 ~ 16:40 Q & A ​ 16:40 ~ 17:00 Epilogue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 결과 및 평가 ​ 목표관련 - 산업체 인사의 Digital Twin의 이해와 사례 공유를 통한 각 융합 전공 교과목에서 실질적인 적용 방법 연구 필요성 공감대 형성함 - 현업의 Digital Twin 전문가의 시각에서의 대학의 융합 전공에 대한 교육과정 운영 개편의 방향 설정에 대한 조언 얻음 - Digital Twin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과정 및 교과목 개발 연구 방향성 공감 ​ 주안점 관련 - 분야별 의제 발표를 통하여 Digital Twin 관련 주제를 이해함 - 패널 토의 주제별 적극적인 토의로 산학연계 된 Digital Twin 인재양성에 대한 협력의 중요성 확인함 ​ 패널 질문 토의 Digital Twin은 사람들 마다 보는 관점이 다른데 Digital Twin은 뭐라고 설명하면 학생들이나 대학에서 이해하기 쉬울까? ‧ 센싱 데이터로 물리적 대상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변화에 대응하며, 운영을 개선하고 가치를 부가하는 기술임.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물리적 대상의 형상, 성질, 상태 등의 정보를 사이버상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것으로 실물과 트윈이 1:1 매칭 됨. ​ ‧ 일반 그래픽 3D로 이해하는 부분은 디지털 트윈의 최종 표현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됨 ​ ‧ IoT 센서 – IoT 플랫폼 –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분석 – Digital Twin 통합 관제 – Digital Twin 기반 시뮬레이션 구현 이 전체가 다 Digital Twin 분야로 볼 수 있음 디지털트윈 관련해서 전문인력을 키우려면 대학에서는 어떤 교육을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하나? ‧ 기술보다 더 필요한 것은 고객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니즈를 파악하여 솔루션을 제공하는 문제해결 방안에 대한 훈련이 제일 필요함 ​ ‧ 현실세계를 더 잘 알고 오픈마인드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함 ​ ‧컴퓨터의 기본 언어는 기초내용으로 좋음 ​ ‧3D 모델링, 렌더링, 문제해결 기법, 프로그램 언어 Skill (C++, JAVA 등) ​ ‧아이디에이션이 제일 필요로 함. Digital Twin은 Art임 ​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디자인 싱킹 필요함 디지털트윈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어떤 역할을 준비하고 지원하는 것이 좋을까요? ‧ 새로운 기술은 현장에서 기업에서 배워야 빠름. 따라서 기업과 대학의 커리큘럼이 서로 연결되어서 창의적 아이디어에 접목하는 과정이 피드백되어야 함 ​ ‧ 기업에서 인턴십을 수행하고 다시 필요한 문제해결 내용을 대학에서 배우고, 졸업 후 다시 그 기업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하면 기업도 신입 사원 교육에 대한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음 ​ ‧ 빅데이터, 인공지능, IoT 관련 부분은 특히 현장에서 많은 훈련이 되어야 하므로 현장으로 학생들을 현장 체험 인턴십으로 지원하도록 대학이 지원해주시기 바람 Digital Twin에 대한 이해 - 디지털 트윈 사례 중심으로 ​ 홍성범 (셔블 대표)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물리적 대상의 형상, 성질, 상태 등의 정보를 사이버상에 동일하게 구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미 3D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술은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오래전부터 적용됐습니다. ​ 하지만 디지털 트윈은 실물과 트윈이 1 대 1 매칭된다는 점에서, 하나의 모델을 생성하고 시뮬레이션한 결과로 수천, 수만 대의 제품을 양산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고도화된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가트너 (Gartner)는 디지털 트윈을 2017년부터 3년 연속 10대 전략 기술로 선정했습니다. ​ 스마트시티에 대한 사업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는 사업들이 전개되고 있는데 경남 김해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0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에 선정되어 ㈜셔블이 디지털 트윈 부분을 수행 중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 자율 주행 관제를 디지털트윈화 한다는 것은 센서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도로의 표지판, 신호등, 포트홀, 보행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실시간 HD맵을 지원하는 지능형 자율 주행 관제 시스템에서 구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이를 통하여 도로 시설물 인식, 차선이탈 경고, 차간 간격 모니터링 및 경고,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 경고를 하게 되어 스마트 자율 주행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 디지털 트윈 인재 양성 ​ 이용섭 (녹원정보기술 대표) 디지털 트윈 시장은 2025년까지 연간 성장률 38.2%로 규모는 약 30조 원이 됩니다. 디지털 트윈 시장의 범위는 무척 다양합니다. Logistics 분야는 물류창고, 택배에, Smart City 분야는 도로 교통, 환경, 시민 서비스에, Utility 분야는 발전소(화력, 풍력), 광산에, Smart Building 분야는 단지, 호텔, 공항, 기차역에, Smart Factory 분야는 반도체, 화학에, Smart Car 분야는 전기차 검사소, 자율 주행 관제에, Smart Defence 분야는 병영, 병사, 물류에, Maritime & Shipbuilding 분야는 항만, 조선에 다 적용을 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다양한 분야에 필요한 인재가 갖추어야 할 기본 기술은 3D 모델링 및 렌더링, 프로그래밍 스킬, AR/VR/MR에 대한 지식, 인공지능의 머신러닝에 대한 지식, 블록체인 지식, IoT 센서, 엣지 컴퓨팅 등 IoT 기술 지식, PLC 및 SCADA에 대한 내용 이해, 시뮬레이션 방법론에 대한 지식 등 중 각자 분야에 맞는 지식을 기초적으로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 디지털 트윈 분야 전문가의 길은 모델러/렌더러는 3D 디자이너가 될 수 있고, 개발자는 Java, C#, App, Web에 대한 기술자는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고, 비즈니스 도메인 지식과 솔루션 경험을 하게 되면 컨설턴트로 성장할 수 있고, 이 분야의 어느 한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지니면 스타트업 창업자가 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디지털 트윈은 요구사항이 구체적이지 않기 때문에, 고객의 숨은 니즈를 발견하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핵심이므로 디자인싱킹을 통한 문제발견 문제해결 능력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 지능형 이미지 인식 ​ 김종혁 (디에스티인터내셔날 연구소장) 빅 데이터 (BigData), 클라우드 (Cloud),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및 기술 간 컨버전스 등 낯설지 않은 이들 용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키워드(Keyword)로 단순한 기술의 범위를 벗어나 우리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우리에게는 피할 수 없는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도전과 기회는 기업의 대응 정도 및 방법에 따라 기업지형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 기술로 새롭게 무장하고 이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객의 미래 좌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이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디에스티인터내셔날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언택트 안면인증 발열측정기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마스크 착용 여부를 식별하는 안면인식 알고리즘, 비대면 발열 측정기와 출입통제관리 솔루션 등의 기술을 결합하여 언택트 안면인증 발열 측정을 합니다. 적용 대상으로 공항, 공공시설, 대중교통, 건물과 매장 입구 등 인파가 많이 집중되는 공간에서 실용적으로 사용됩니다. ​ IOT 데이터와 Digital Twin ​ 신현철 (Wyhil 대표) 사물인터넷(IoT) 기술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입니다. 즉,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사물을 연결하는 기술로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물들이 데이터를 주고받아 스스로 분석하고 학습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거나 사용자가 이를 원격 조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로 확장됩니다. 전 세계 IoT솔루션과 서비스 시장은 2024년까지 14.9% 성장할 전망이며, IoT 장치는 2025년까지 250억 개가 연결될 것입니다. ​ 사물인터넷 기술은 다양한 현실 세계를 디지털 데이터화할 것입니다. 즉 IoT 센서를 사용하여 현실세계를 디지털 데이터화하고 이를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IoT의 데이터는 각 단계를 거치면서 해당 시스템에 맞는 데이터로 변화하며,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게 됩니다. ​ 실시간으로 측정된 센서 데이터는 IoT 플랫폼에서 수집 처리 저장 이동되어 빅데이터 분석과 가공되고 AI 기계학습을 통하여 의미 있는 데이터로 변환되게 됩니다. 이러한 가상 데이터가 디지털 트윈에서 실시간 디스플레이로 현실감 있게 현실 데이터, 모니터링 데이터로 작동하게 됩니다. ​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경진대회 왕중왕전

국민이 뽑은 혁신 끝판왕은: 「주민과 함께 미세플라스틱 역습을 막아라」 (한국환경공단)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왕중왕전 ​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1월 17일(화)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0 정부 혁신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심사를 통해 정부 혁신 최우수사례 16건을 선정·시상했다. ​ *공공서비스·협업·일하는 방식 등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기존의 정부 시상을 2020년부터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로 통합하고, 참여·사회적 가치공공서비스 협업 행정혁신의 4개 분야로 나누어 우수사례를 심사했다. 가장 많은 국민과 전문가의 선택을 받아 4개 분야를 통합한 대상으로 선정된 사례는 ‘주민과 함께 미세플라스틱 역습을 막아라! (한국환경공단)’이다. ​ 참여·사회적 가치 분야는 ‘국민의 안전 사각지대 발굴·개선, 사고 ZERO화(소방청)’사례, 공공서비스 분야는 ‘일사불란 전국 119구급차 동원(소방청)’사례, 협업 분야는 ‘운전면허증, 이제 스마트 폰에 담는다(경찰청)’ 사례, 행정혁신 분야는 ‘탐지속도 100배! 숨겨둔 성착취물 찾아내다(경찰청)’사례가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 이번 왕중왕전에는 전문가 평가단과 함께 일반 국민들로 구성된 100명의 국민평가단이 심사에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례발표 현장에는 전문가 평가단만 참석하고, 국민 평가단은 온라인으로 평가에 참여했다. ​ 왕중왕전 현장에서 소개된 16건의 사례는 지난 6월 말부터 9월 말까지 3개월간 진행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우수사례 845건 중 1차 전문가 심사 및 2차 국민 심사를 통과한 사례들이다. 특히, 2차 국민심사(2020.10.26.~11.5.)에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누리집’ (2020govinno.net)을 통해 6만 4천여 명의 국민이 참여해 정부혁신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 ※ 시상: 대상(대통령상) 1건, 금상(대통령상) 4건, 은상(국무총리상) 6건, 동상(장관상) 5건 ※ 세부 수상내역과 우수사례 설명은 붙임2 참조 ​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사례들은 「2020 정부혁신 박람회(11.24.~12.3./www.innoexp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전시관 운영(경진대회 발표 영상 전시) ​ 박람회에서는 현장에서 각 사례를 실제로 추진한 담당자들을 초대하여, 우수사례의 내용과 추진경험을 소개하는 생방송(12.2. 예정)도 진행되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대표사례들은 ’21년 유엔공공행정상(UNPSA: UN Public Service Awards)*에 출품한다. ​ * UN회원국(193개, 2020년 11월 기준)을 대상으로 공공행정 우수사례를 발굴, ‘유엔공공행정의 날’(매년 6.23.)에 시상 ​ 지역별·분야별 최고의 공공정책·사례를 뽑는 UNPSA 출품을 통해 ‘K-방역’, ‘OECD 디지털정부 평가 종합 1위(’20년)’ 등으로 인정받은 대한민국정부의 혁신역량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공유·확산하고자 하며 수상작들은 ‘정부혁신1번가’, ‘협업이음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널리 알리고, ‘정부혁신 사례집’ 등에 수록하여 각급 기관이 정부혁신 추진과정에서 적극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확산할 예정이다. ​ 한창섭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혁신의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현장의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발전시키겠다.”며 “이번 통합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대표사례들은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유엔공공행정상 등에 출품함으로써 한국의 혁신성과를 국제사회에 널리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사람, 삶, 경계로 알아보는 건축과 도시공간의 역할과 가치 202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시각예술디자인과 ​ 대한민국 건축문화의 현주소와 미래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2020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후원,(사)한국건축가협회(회장 박제유) 주최로 진행되었다. ​ 사람[주인 주(主), People], 삶[살 주(住), Livability], 경계[두루 주(周), Boundary]라는 세 개의 ‘주’ 통해 건축과 도시공간의 역할과 가치를 살펴본다. ​ 이번 문화제는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9개의 전시프로그램과 특별 세미나 등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미지 2020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포스터 ​ ‘기획전시’에서는 ​ 사람과 건축과의 관계, 지역성과 경계에 대한 건축가들의 작품을 통해 건축의 사회적 영향과 잠재성의 미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전주 우주로 1216’을 비롯해 ‘전일빌딩245(국무총리상)’, ‘파이빌99(문체부 장관상)’, ‘신촌 파랑고래(문체부 장관상)’, ‘포항 철길숲(문체부 장관상)’, ‘산양 양조장(문체부 장관상)’ 등 수상작에 대한 시각 자료들도 전시했다. ​ ‘젊은 건축가전’에서는 ​ 올해 수상자인 우승진·박지현·조성학, 김세진, 정웅식 등 3개 팀의 전시를 볼 수 있었다. ‘올해의 건축가 100인전’에서는 스티븐 홀, 도미니크 페로, 민현준, 김동진 등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을 전시하였고 전시 외에도 국내 유명 건축가들과 대중들이 건축문화 진흥을 위해 토론하는 등 함께 소통하는 행사도 이어졌다. ​ 2020 대한민국건축문화제 주요 프로그램 내용 세부내용 건축대전 일반공모전 ‘초연결시대, 탈 경계의 건축’을 주제로 한 공모당선작 전시 - 대상 송채윤 외 60여 작품 전시 올해의 건축가 100인 현대건축의 흐름과 전 세계 건축가의 철학과 작품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올해의 건축가 100인의 작품 전시 - 스티븐 홀, 도미니크 뻬로, 민현준, 김동진 등 한국건축가협회상 국내 준공 건축물 중 건축, 기술, 문화적 성과를 이룩한 7개 선정작 전시 - 구기동 125-1 공동주택, 모여가, 산양 양조장, 이타라운지, 하대원 행복주택, 현대자동차 천안글로벌 러닝센터, 현대자동차 영남권 교육시설 한국건축가협회 특별상 한국건축가협회 특별상 수상작 전시 - 아천건축상 : 한국적 설계이론과 조화미를 이룬 작품(삼달오름) - 김종성건축상 : 디자인에 적용한 테크놀로지가 창의적인 작품(나인브릿지 파고라) - 무애25년 건축상 : 준공된 지 25년이상 경과한 건축물 중 건축적 공공적 가치를 인정받은 작품(서울대학교 본관) - 김정철 건축문화상 : 건축문화발전에 공로가 인정된 자(김광현) KIA 골드메달 KIA 골드메달 수상자 전시 - 건축가로서 현저한 업적을 이룩하여 대중과 건축가들에게 존경받는 건축가에게 수여(민현식)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수상작 전시 - 일상생활 공간을 사람과 문화가 주인이 되는 공간으로 만든 장소에 수여 - 우주로 1216, 전일빌딩245, 파이빌99, 신촌 파랑고래, 포항 철길숲, 산양 양조장 젊은건축가전 젊은건축가상 수상자 작품 전시 -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젊은건축가(45세 이하) 3팀 선정 - 우승진·박지현·조성학, 김세진, 정웅식 지역건축가전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담은 건축물 전시 - 12개 지역의 36작품 주제 지획전 ‘건축주’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 - 사람이 중심인 건축에서의 상호간의 관계와, 지역성과 경계에 대한 사회적인 영향과 환경적 잠재성의 미래를 제시 - 경상남도의 전통건축 특별세미나 국내 건축가들의 건축문화진흥을 위한 온라인 토론회 시상식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 진행 - 11.18.(수) 서울 대치동 써밋갤러리 - 공간문화대상, 젊은건축가상, 공로상, 건축대전, 한국건축가협회상, 특별상, KIA Gold Medal ​

(張賢佑 Chang, Hyun-woo) 장현우의 작품세계

장현우 작가는 도시재생과 미술시장 형성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몇 년간의 연구와 사업을 공부하고 담양군 도시재생 1호 사업으로 담양군수(최형식)와 함께 ‘담빛예술창고’를 만들었다. 옛 양곡창고 100평형 2동을 A동은 미술관, B동은 카페로 조성하여 국내 유일의 대나무파이프 오르간의 정기 연주회를 하고 있으며 전시장은 연간 약 5회 전후의 자체 기획 현대미술 전시가 열린다. 현재 전국에 명소로 알려져 연 인원 15만 이상의 탐방객이 찾아드는 핫플레이스가 된 담빛예술창고의 관장 장현우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본다. 장현우 신인류-연주 250 x 450cm, 캔버스에 아크릴 2019 장현우 작가! ​ 교복을 입고, 교련복을 입고, 키보다 훨씬 큰 실내용 이젤[Easel]을 메고 2열 종대로 줄을 맞추어 야외스케치와 사생대회를 다녔던 미술부의 직계 선배이다. ​ 축구부와 밴드부보다도 엄격했던 미술부의 규율은 유명했다. ​ 그에게 데생과 스케치를 배우기도 하고 입시 미술을 배웠다. 그는 외모도 잘생겼고 패션도, 그림도 시크하고 세련미가 넘쳐나며 특히 기타를 매우 잘 다루었다. 그를 아는 모든 이들이 그를 동경하며 그를 따랐고 그와 함께했다. ​ 비바람이 휘몰아치기도 하고, 매미가 목청껏 노래하는 느티나무 아래서... 폭설의 겨울밤... ​ 추운 겨울 두꺼운 스웨터로도 감당하기 어려웠던 화실! ​ 곱은 손을 호호 불며 연탄난로에 양은 냄비를 올려 라면을 끓여 먹던 미술학도 시절! ​ 뿌연 담배 연기 속에서 밤새워 술을 마시고... ​ 어느 해부터인가 소식을 나누지 못하고... ​ 몇 년... 그렇게 25여 년이 훌쩍 지난 뒤 다시 만났지만 마치 어제까지도 같이 있었던 듯한 선배! ​ 장현우 작가! 그의 작품세계를 살펴본다. 편집인 장현우 신인류-몽, 81 x 97.5cm, 캔버스에 아크릴 2011 "오랜 힘든 작가 생활 속에서 깨달은 사실은 국내 미술시장이 경쟁력도 약하고 규모도 작다는 것이었네. ​ 그런 상황에서 국제적 예술가로 성장한다는 것은 꿈일 뿐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어느 시점에 스스로 개척하고 만들어가지 못하면 그냥저냥 지역예술가로 끝날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구만..." 장현우 신인류-휴, 112x162cm, 캔버스에 아크릴 2010 중국 베이징 광주시립미술관 창작 스튜디오를 처음 광주시에 제안하고 만들어 4기 참여 작가로 2012년 중국 생활을 했었네. ​ 그 시간이 소중했고 현재의 예술적 삶에 대한 고민을 하게 했지... ​ 2013년 돌아와 광주에 제안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담양군에 제안하여 담양군수로부터 활동을 위한 부탁을 받고 담양에 들어오게 되었네... ​ 장현우 신인류-연주 i, 40 x 80cm, 캔버스에 아크릴 2019 장현우의 작업 노트 ​ 보편적으로 신인류에 대한 정의는 ‘기성세대와는 다른 가치관과 행동 양식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기성세대의 관습과 윤리적 틀을 거부하며 개성 있는 행동을 추구한다. ​ 글로벌 시대에 동양 정신문명과 서양 물질문명이 융합된 지 오래다. 음양의 조화로 자연스럽게 변화해가는 흐름이지만 난 우주의 절대적 진리를 추구하는 생성 소멸의 순환인 인과적 질서를 추구한다. ​ 문명에서 예술가가 처한 현실과 혼돈 속 사회 역시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인간의 뿌리가 대우주이며 인체의 생김과 인간의식은 그 속에서 만들어져 서로 닮아있다. 인체에 추구하는 의식과 현대 욕망을 담아내어 표현하는 것은 우주의 질서와 순환법칙을 이해하려는 상징적 표현이라 말할 수 있다. (좌) 장현우 신인류-'火', 35x77cm, 캔버스에 아크릴 2012 / (우) 장현우 신인류-'水', 35x77cm, 캔버스에 아크릴 2012 장현우 신인류-하모니, 260x180cm, 캔버스에 아크릴 2015 장현우 신인류-알, 81x97.5cm, 캔버스에 아크릴 2012 인간 본원의 근본 존재 이유와 질문을 찾아가는 삶의 여정에 관계와 외적 자극은 예술가 의식에 영향을 끼친다. 경험과 관찰을 통한 사색에서 비롯된 행위가 사회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것이 예술가의 개성을 제한하지만 스스로 공공성과 소통에서 명분을 찾아가는 것이 신문화를 만들어가는 방법일 수 있다. ​ 인류가 시간 속에서 미로를 헤매고 있을지도 모르는 현대생활에서 신인류의 모습은 좀 더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재된 기억 속 유전자와 새로움에 대한 인류의 끝없는 시도가 큰 걸음이든 작은 발자국이든 간에 언젠가 올바른 길에 진입한다면 보이지 않는 미래가 불안정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을 믿음을 가져본다. ​ 예술가의 행위가 한 목소리에서 여러 형식으로 보여질 때, 다양성과 목소리에 대한 확장을 경험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제작된 작품 안에 스며들거나 반영되어 자신의 모습이 확인되면 그 목소리도 다양한 해석을 만들어 낸다. ​ 서로가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신들만의 해석이 때로는 엉뚱하겠지만 우리는 그 상황을 의도하거나 유도하기도 하는 것이다. ​ 예술가의 상상력이나 발언을 위한 표현은 목적과 명분 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읽히기도 하지만 관객 스스로의 감정에 의존하는 것은 사실이다. ​ 작업에서 나타내고자 하는 것에 굳이 외적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닌 이상 좀 더 자신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사색의 깊이를 상상력과 잘 융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색 배합에 대한 오랜 경험이 선택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훈련된 조형 감각이 형식에서 자유로울 때 예술가의 시도는 나태와 관행에서 벗어나려는 정신 속 깊이와 함께 다양해질 수 있다. ​ 시간이 지나면 ‘가지치기’ 공력으로 나타나 거의 모든 색과 형식이 단순해지고 뼈대만 남게 된다. 그를 위한 예술가 노력은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한다. 이제 기초 단계와 기교를 막 벗어난 상황에서 몇 년간의 공백이 기저에 깔려있던 예술 욕구를 자극한다. 국내 미술시장 시스템을 위한 기획, 경영에 매달린 시간이 작가 정신과 의식을 단단하게 했다. ​ 공공성과 개성이 분리되지 못하고 예술가의 고민을 만들어 내겠지만 평생 삶으로 이어가야 하는 자신만의 작업을 우주 속에 던져놓을 수 있는 책임감을 구축해갈 생각이다. 매체와 형식에서 자유롭고 다양한 작업을 통해 목소리와 사회적 가치에 의미를 두는 발언을 준비해 갈 것이다. ​ - 중략 -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장현우[張賢佑 Chang, Hyun-woo] ​ 약력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 순수미술 전공 석사 중국 로신미술학원 왕성렬 예술중심 진수과정 개인전 20회 및 국내외 그룹초대전 500여회 참가 영무예다음 창작공간 레지던시(2009~2011) 광주시립미술관 북경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2012) ​ 현재)예술가, 문화기획, 도시재생, 예술경영, 수묵비엔날레 운영위원, 전남도립미술관 운영자문위원, 담빛예술창고 관장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

2020 대한민국 온라인우표전시회 - 가상현길(VR)기술 활용

‘대한민국의 희망, 우표에 담다’주제로…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 전달 ​ 가상현실(VR)기술 활용 2020 대한민국 온라인 우표전시회 ​ 자료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1월 18일부터 12월 24일까지 온라인 전시관(www.stampex.kr)을 통해 ‘2020 대한민국 온라인 우표전시회’(이하 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 ​ 이번 우표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우표전시회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20 대한민국의 희망, 우표에 담다’라는 주제로 우표작품 전시관(명예의전당, 작품전시관), 특별전시관(코로나19극복,디지털뉴딜), 이벤트관으로 구성했다. ​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 우표작품 전시관 ‘명예의 전당에는 우표전시회 최고 영예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대항해의 발자취(광주우취회 남상철)’가 전시된다. 이 작품은 원시시대부터 18세기 중반까지 항로 개척과 탐험을 주제로 한 해양사를 소개했다. 지리적 발견과 함께 발전한 인류 문화적인 측면을 다뤄 심사위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우표에 담긴 괴테 이야기 등 한국의 자선우표 등 29점의 수상작품도 전시한다. 우표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수상작을 3차원(3D)으로 전시하고 출품자가 직접 설명한 작품 소개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 특별전시관은 코로나19극복과 디지털뉴딜을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극복을 위해 전국에서 접수된 시민들의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와 인터뷰 영상이 전시된다. 또한 그림엽서와 영상으로 디지털뉴딜을 소개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다. ​ 아울러 이벤트관에서는 우표와 관련된 추억을 소개하는 ‘방구석 우표 콘테스트’와 21년 발행 예정 우표인 ‘아름다운 호수’와 ‘아름다운 해안도로’의 소재를 선정하는 대국민 투표도 진행한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우표디자이너 친필 사인, 초일봉투, 나만의 우표를 제공하는 등 경품도 풍성하다. 온라인 우표전시회 메인페이지 - 이미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온라인 전시관 - 이미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프라하 천문시계[astronomical clock] 오를로이[Pražský orloj]

프라하 천문시계[astronomical clock] 오를로이[Pražský orloj] ​ 서경대학교 교수 정 희 정 디자인학 박사 ​ 프라하는 유럽에서도 아름다운 도시로 이름나 있습니다. 구시가 광장에 자리한 구 시청사에는 천문시계가 있는데 최고의 관광 명소로 꼽힙니다. ​ 기록에 따르면 1410년에 만들어진 천문시계로 체코 고딕 시대의 과학과 기술이 집약된 결정판이라고 평가받을 만큼 기발하고 정교합니다. 약 600년의 세월 프라하의 역사와 함께한 시계는 오늘날까지 원형에 가깝게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 시계에 그림과 다양한 기능을 구성하여 시계 하나로 년 월 일 시 분 밤과 낮을 가리키고 밤과 낮의 길이와 매월 농민들이 해야 할 일들을 쉽게 알리고 있는 만능의 대중을 위한 시계! 오를로이[Pražský orloj]라고 불리는 천문시계가 있는 프라하로 기행을 떠납니다. Canon EOS 5D Mark II F9.1 1/320s Canon EOS 5D Mark II F6.3 1/160s 프라하를 떠올리면 수많은 명장면과 배경음악 그리고 명대사를 만들어 냈던 ‘필립 카우프먼’ 감독의 영화 ‘프라하의 봄’이 떠오릅니다. ​ 영화는 젊은 연인들의 사랑놀이가 아니라 그들이 겪는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그린 영화입니다. ​ Canon EOS 5D Mark II F7.1 1/250s 사회주의 국가에서 개혁파 지도자가 등장하여 국가의 통제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자유화 운동인 ‘프라하의 봄’이 실패로 돌아가자 소련군에 대항한 프라하 시민들이 목숨을 끊은 곳이기도 한 비극적인 장소입니다. Canon EOS 5D Mark II F 9.1 1/320s 구시가 광장에 자리한 구 시청사에는 천문시계가 있는데 최고의 관광 명소로 꼽힙니다. ​ 구 시청사는 1338년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인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화재로 상당 부분 훼손되었으나 다행히도 천문시계가 있는 서쪽 동은 피해가 작아 복원과 증축을 통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 Canon EOS 5D Mark II F 9.1 1/320s 여러 기록에 따르면 1410년에 만들어진 천문시계는 체코 고딕 시대의 과학과 기술이 집약된 결정판이라고 평가받을 만큼 기발하고 정교합니다. ​ 약 600년의 세월 프라하의 역사와 함께한 시계는 오늘날까지 원형에 가깝게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Canon EOS 5D Mark II F 7.1 1/200s 정확한 진실은 알 수 없으나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에 있는 천문시계는 1410년 프라하 시청사의 요청으로 두 명의 시계공과 한 명의 수학자가 제작했는데 시계공 ‘미쿨라스’와 ‘하누쉬’, 그리고 수학자인 ‘얀 신델’이 합작하여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 구전되어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로 완성된 시계의 아름다움이 인근 국가들이 소문이 나고 당시 동유럽으로 관람을 온 귀족들이 제작한 시계공에게 자기들의 나라에도 제작해달라는 부탁이 줄을 잇게 되었는데 이를 알게 된 프라하 시 의원들이 천문시계를 독점하기 위해서 사람들을 시켜 불에 달군 인두로 시계공의 눈에 그만 몹쓸 짓을 했다고 합니다. ​ 시계공은 비통하고 슬픈 마음으로 시계탑에 올라가 자기가 만든 시계를 만지자 순간 시계가 동작을 멈추었고 수백 년이 지나서야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슬픈 전설도 함께 전해오고 있습니다. ​ Canon EOS 5D Mark II F 9.1 1/400s 1800년도 중반에 사도들의 행진[The Walk of the Apostles]이라고 불리는 움직이는 사도의 상이 추가되었고 전쟁으로 인한 피해와 고장 등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하며 오늘날까지 현존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뛰어난 도시들의 역사는 오래되고 낡은 옛것을 잘 보존하며 도시만의 특화된 자원으로 만들어 도시의 랜드마크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프라하의 천문시계는 두 개의 원형 시계 판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인상적인 것으로 하단부의 시계 판은 시곗바늘이 없고 그림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이것은 글을 모르는 농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그림판 달력으로 농경사회의 일정을 도식화한 것으로 한국의 절기와 같이 표현되어 한 해에 한 바퀴를 돌며 맨 위 12시 방향에 표시된 곳을 가리키면 해당되는 달에 맞는 일을 알려주고 있다고 합니다. ​ 위쪽의 시계는 일반 시계와 같이 로마숫자로 형성되어있는데 12시간이 아닌 24시간으로 시침과 분침이 회전하고 있습니다. ​ 시계 판 바탕에는 여러 가지 색상들이 있는데 이를 통해 밤과 낮의 길이를 알 수 있게 하며 낮에는 태양의 모양이 푸른 부분에 있으며 밤에는 검은 부분을 가리키고 있는 등 시계 하나로 년 월 일 시 분 밤과 낮을 가리키고 밤과 낮의 길이와 매월 농민들이 해야 할 일들이 쉽게 이야기하게 되어있는 만능의 대중을 위한 시계였던 것입니다. ​ Canon EOS 5D Mark II F9 1/320s 천문시계는 정각이 되면 소리가 나며 시계가 지닌 다양한 연출을 합니다. ​ 제일 먼저 위쪽 시계 오른쪽의 해골이 종을 당기면 위쪽의 두 개의 창문이 열립니다. 이 과정에서도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해골이 종을 치는 것은 죽음을, 그 옆에 인형들은 인간 생활에서의 탐욕들과 인간들의 생활상과 삶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의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창문이 열리고 동시에 열린 창문을 통해 예수의 열두 제자가 돌아가고 황금 수탉이 울면 새벽이 오며 다른 해석으로는 삶이 온다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Canon EOS 5D Mark II F 8.1 1/250s 관광객들은 구 시청 광장에서 배회하며 프라하의 아름다움을 즐기다 매 시각에 맞추어 밀치고 밀리며 천문시계 근처에 벌떼처럼 모여듭니다. Canon EOS 5D Mark II F2.8 1/50s 때로는 프라하 최대의 번화가이자 ‘프라하의 봄’의 무대가 되었던 바츨라프 광장(Vaclavske Namesti)과 볼타바강 위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다리 카렐교(Charles Bridge)에서 고고한 문화의 향유 속에서 휴식과 쇼핑을 즐기기도 합니다. 한국의 도시재생사업, 지역뉴딜과 나아가 한국형 뉴딜 사업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 지역개발사업과 지자체별로 다양한 목적사업을 통해 특화된 지역을 만들고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전략적 사업들은 아직도 급조한 계획 등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역사적 인문학적 뿌리가 없고 수명이 짧은 수많은 조형물과 상징물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 이제는 오랜 시간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는 후세에 대대손손 물려줄 그런 자원을 지키고 발굴해 내는데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 Canon EOS 5D Mark II F 2.8 1/30s ​

형님, 세상은 썩어버린 지 이미 오래입니다.

형님, 세상은 썩어버린 지 이미 오래입니다. ​ 박 석 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 (사)다산연구소 이사장 우석대학교 석좌교수 고산서원 원장 ​ 저서 『다산 정약용 평전』, 민음사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역주), 창비 『다산 산문선』(역주), 창비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한길사 『조선의 의인들』, 한길사 등 ⓒ Kate Macate 편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훌륭한 소통 수단이었다. 대면할 수 없는 아버지와 아들, 형님과 아우, 스승과 제자, 친구와 친구 사이에 편지를 통한 의사전달은 모든 것을 편리하게 해결해 줄 수 있었다. 편지가 더욱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은, 부자·형제·사제·붕우 사이에 편지를 통해 학문을 논하고 사상논쟁을 벌여 위대한 학문이론과 철학이 탄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퇴계(退溪) 이황(李滉)과 고봉(高峯) 기대승(奇大升)의 왕복 서찰을 통한 학문적 업적, 손암(巽菴) 정약전(丁若銓)과 다산(茶山)정약용(丁若鏞) 형제 사이의 편지를 통한 학문논쟁, 다산과 문산(文山) 이재의(李載毅)의 4단 7정 논쟁을 예로 들 수 있다. ​ 손암과 다산은 네 살 터울의 동포 형제였다. 동급의 학문 수준, 뜨거운 개혁 의지, 나라를 통째로 변혁해버리고자 했던 두 형제, 그들은 불행한 처지에 구애받지 않고 고경(古經)을 토론하고, 현실정치의 해결책을 강구하면서 넓고 깊게 학술적 토론을 계속했던 지기사이였다. 세상은 변해 형은 절해의 고도 흑산도에서 갇힌 몸으로 귀양 살고 아우는 남쪽 끝 바닷가 강진에서 귀양 사는 몸으로, 편지를 통해서만 서로의 뜻을 전할 수밖에 없었다. ​ “혈혈 천지간에 다만 우리 손암 선생만이 나의 지기(知己)가 되어주셨다. 이제 그분마저 가셔버렸구나!… 사람이 자기를 알아주는 지기가 없다면 이에 죽은 목숨보다 못한 것이다.…”(寄二兒, 1816. 6.17)라는 편지는 며칠 전에 귀양지 흑산도에서 기다리던 아우 다산을 학수고대하다가 끝내 만나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형님의 부음을 듣고 고향의 두 아들에게 보낸 다산의 편지에 나오는 내용이다. ​ 불행한 시기, 만나고 싶어도, 함께 이야기하고 싶어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두 형제의 귀양살이. 그들은 그런 참담한 고통 속에서도 자신들의 안위에 대한 말 한마디 없이, 나라와 세상을 걱정하고 염려하면서 요순시대 구현을 위한 토론만을 계속했었다. ​ 요순시대가 요순시대인 이유는 당시의 법과 제도를 통해 공직자들의 근무 평가를 철저하게 해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고적제(考績制)’라는 공직자의 근무 평가제도가 물샐틈없이 실행되었기에 세상이 맑아지고 깨끗해져서 요순시대가 이룩되었다고 했다. ​ 그러면서 『서경』의 익직(益稷) 편을 인용하여 고적제가 어떻게 시행되고 있었던가를 예로 들었고, 강력한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조처해야만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는 주장을 폈다. 부패와 타락에 분노한 다산은 외쳤다. “형님, 세상은 썩어버린 지 이미 오래입니다(天下腐已久矣)”라고 탄식하고는 우리 형제에게 국가 개혁에 대한 이론과 철학이 있지만, 우리 둘은 귀양 사는 역적 죄인으로 입을 열어 누구에게 하소연이라도 할 수 없는 처지이니 어찌해야 하겠느냐고 탄식한다. ​ 두 아들에게 보낸 다산의 편지는 학술적인 토론도 있지만, 인간과 인간의 삶에 대한 생활철학이 큰 줄기를 이루고 있다. 잘나가는 벼슬아치 아들로, 나주 정씨 명문 집안의 후예로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던 10대의 두 아들은, ‘신유옥사(辛酉獄事)’라는 화란을 당해 아버지가 먼먼 바닷가로 역적 죄인이 되어 귀양살이를 떠나자, 집안은 풍비박산이 나고 말았다. ​ 다산은 귀양지에 이르자, 자신의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보다는 실의에 빠져 삶을 비관하고 있을 아들들에 대한 걱정과 근심을 잊을 수 없었다.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일에 온정신을 쏟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다산은 두 아들에게 수많은 편지를 보냈다. 조력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에는 아들에게 보낸 편지 모두와 가계(家誡) 모두를 번역해 놓았다. ​ 1973년 1년 가까이 보안법 위반으로 역적 죄인이 되어 독방에서 징역을 살며, 그런 글을 읽으며 너무나 큰 위안을 받았다. 그 뒤 나는 그 글들을 혼자만 읽기에는 너무 아쉬워, 젊은이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번역해서 출간하였다. ​ 첫 번역서는 1979년에 출간되었으니 이제 40년이 넘었다. 중간에 개역도 하고 또 글을 추가하기도 해서 몇십만 부의 책이 독자를 찾아갔다. 다산은 강진의 다산초당에서 귀양 살며 공식적으로는 18 제자를 길러냈다. 수준 높은 학자도 나왔다. 제자에게도 다산은 많은 편지를 보냈다. 성리학에 매몰된 고루한 유학자로서의 편지가 아니라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실성이 강한 편지를 보냈던 그것이 특징적이다. 독서를 권장하고 근검(勤儉)한 생활, 과수원과 남새밭을 가꾸는 일, 쌀과 보리 이외의 특용작물을 가꾸어 생계를 해결하라는 실용적인 내용이 많다. ​ 과거제도의 문제점에 그렇게 격노하면서도, 과거에 응시하여 출세하는 방법 이외에 다른 길이 없는 이상, 그 못된 과거 공부를 해서라도 세상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현실 중시의 교훈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현실·실용·실사구시의 실학자 모습을 제자들과의 대화에서 다산의 지혜를 알아낼 수 있다. 사도가 땅에 떨어지고 교권이 흔들려버린 오늘, 다산의 편지는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 주리라 믿는다. ​ 안부를 묻고 답하며, 막힌 소식을 전달하던 편지, 편지의 효용은 확대되어 학문을 토론하고 고통을 감내하며 아픔도 치유하는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바뀌어 갔다. 특히 유배 살던 다산의 편지는 편지의 효능 모두를 포괄하는 위대한 서간문학이었음을 알게 해준다. ​ ​

보좌진의 농단 - 7편 율기律己

정영오 행정학 박사 청렴연수원 청렴교육강사 前)함평군 기획감사실장 보좌진의 농단 ​ 『목민심서』에 “관아에는 마땅히 책객冊客을 두어서는 아니 되고, 오직 서기 한 사람을 두어, 내아의 일까지 살피도록 해야 한다” *는 글이 있다. ​ 책객은 수령이 개인적으로 데리고 다니는 사람으로, 요즘 같으면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이 취임할 때 함께 들어가는 비서진이나 보좌진과 비슷한 사람이라 볼 수 있겠다. ​ 다산은 이를 설명하면서 “책객은 아전과 관노들이 속이고 숨기는 짓을 못하도록 적발하는 일을 맡게 되는데, 오히려 아전들과 한통속이 되어 수령을 속이고 이권에 개입하게 된다. 아전들은 책객에게 토산물을 뇌물로 바치고, 책객은 아전들이 함부로 쓰는 것을 덮어 주고 그 이익을 나누어 먹는다. ​ 수령이 임기를 마치고 돌아간 뒤에도 아전들이 모여 이런 일들을 이야기하고 손뼉을 치면서 비웃을 것이다. 결국 수령은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책객은 간사한 자가 되어, 수령과 책객 모두 추악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이것을 모르면 안 된다”라고 경고하면서 책객은 폐단이 많으므로 이를 두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 ‘주인-대리인(Principal-Agent)’이라는 이론이 있다. ​ 우리는 어떤 일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에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 처리한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와 잘하지 못하는 분야가 있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의 대부분은 이와 같은 거래 혹은 계약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계약 당사자 사이에 수많은 주인-대리인 관계가 성립하게 되는 것이다. ​ 국민과 대통령 또는 국회의원,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장 혹은 지방의회 의원, 국민 혹은 주민과 공무원 등등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이와 같은 관계가 성립된다. 정부가 국민의 의사를 대리하는 것이라고 인식하기 시작한 현대에 와서는 입법, 사법, 행정, 지방자치단체 등 모든 공공기관을 대리인의 입장이라고 볼 수 있다. ​ 주인主人-대리인代理人 관계는 필연코 문제가 발생한다. 두 당사자가 서로 상이한 이익을 탐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상황이 대리인에게 유리하게 전개되어 주인이 손해를 보게 되는데 이를 대리손실(agent loss)이라 한다. ​ 이러한 손실이 발생하는 원인을 찾아 손실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주인-대리인 이론의 핵심이다. 지방자치와 관련하여 이러한 대리손실이 발생하는 원인과 이러한 손실을 줄이는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보고자 한다. *『 牧民心書(목민심서)』 律己編(율기편) 제4조 屛客(병객)에 나오는 글로 “凡官府不宜有冊客(범관부불의유책객), 唯書記一人(유서기일인), 兼察內事(겸찰내사)”라 쓰고 있다. ​ ​ 첫째, 정보 소유의 문제이다. 주인과 대리인이 가지고 있는 정보가 비대칭적으로 존재할 경우 정보를 많이 가진 쪽에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정보를 이용해 보려는 유혹에 빠지게 된다. 정보는 주인보다 전문가인 대리인 쪽이 많이 가지며 주인도 모르는 정보를 대리인이 감출 수 있다는 것이다. ​ 지방자치의 경우 일반 주민보다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 지방의원 혹은 이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이 더 많은 고급 정보를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유용한 정보는 일부러 공개를 미루거나 사후에 소극적으로 공개하고 심지어는 정보를 왜곡하거나 조작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대리인이 정보를 독점함으로써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하거나 정당화하여 주인을 현혹시킬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 ​ 둘째, 주인이 바라는 것과 대리인이 선호하는 것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데서 문제가 발생한다. 주인은 대리인이 주인의 목적이나 선호를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대리인은 나름대로의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게 된다. 지방자치의 경우 주민의 통제나 감시가 느슨한 틈새를 이용하여 대리인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인기에 영합하여 방만한 사업을 벌일 수도 있다. ​ 이에 필요한 재원을 메우기 위해 지방채를 발행하여 어려운 지방재정에 적지 않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선거에 의하여 취임하는 대리인이 차기 선거를 의식하여 벌이는 행동들은 눈여겨봐야 할 문제일 것이다. ​ 셋째, 기준에 미달하는 대리인을 선택함으로써 문제가 발생한다. 주인은 대리인을 선택할 때 대리인이 위임한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지를 잘 알지 못하여 ‘선택의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지방자치 현장에서 볼 때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에 출마한 후보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잘못된 정보 등으로 인하여 ‘역선택 현상’이 발생하게 되며, 이로 인하여 선출된 대리인들은 전체의 이익보다는 사익이나 추종자들의 이익을 위해 행동함으로써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 넷째, 대리인의 도덕적 해이(moral hazard)를 들 수 있다. 대리인은 업무를 수행할 때 수탁자로서 필요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야 함에도 그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인이 대리인의 행동에 대하여 효과적으로 관찰하거나 감시하는 것은 시간적으로나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기회주의적 속성을 드러내고 도덕적으로 흐트러진다는 것이다. ​ 지방자치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리인들의 비리와 부패는 도덕적 해이道德的 解弛의 단면이라 할 수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 측정, 공직자 행동강령 실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은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극단의 통제 장치인 것이다. ​ ⓒJoakim Honkasalo 우리는 주인을 무시한 대리인의 수많은 횡포를 접하며 살고 있다. 따라서 대리인을 선택함에 있어 오류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주인을 주인으로 대접하는 대리인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치인, 행정인 등 공공기관 대리인들은 주인을 위한 정보는 적극적으로 공개하여 공유하고, 부패와 비리에 가담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할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소속 공무원이 아닌 사람을 단체장의 보좌관이나 비서진으로 임용하고 있다. 이들 보좌진이 자치단체의 업무와 관련하여 사고를 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현대판 책객의 폐단이 아닐 수 없다. ​ 이들이 몸통인지 깃털인지는 모르겠지만 공사, 인사, 보조금 등의 이권에 개입하거나 부정청탁과 부패에 연루되는 사건들을 보면서 책객을 두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고 한 『목민심서』의 경구는 선견지명이 있는 지적이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의 공식적인 조직 시스템을 무너트리는 적폐이다. ​ 만약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결국 지방자치단체장은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보좌진은 간사한 자가 되어, 지방자치단체장과 보좌진 모두 추악한 이름을 남기게 될 것이다. 선거는 민주주의로 가는 과정이지 전부가 아니다. ​ 지방자치단체장은 전체 주민의 대표이지 지지자들만의 두령이 아니다. 행정의 혜택은 주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야 한다. 본질적인 선결 과제는 돈이 들지 않는 선거로의 제도 개혁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의 개혁이다.

인터뷰 - 박윤국 포천시장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인터뷰 - 박윤국 포천시장 ​ 대담 정 희 정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 30년 내에 사라질 수 있는 지방소멸 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100여 개 지역 중 한 곳! ​ 지난해 정부 예타면제를 받은 전철 7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하여 주거 중심과 첨단기업 비즈니스 센터 산학연계 연구단지를 비롯해 포천역을 중심 플랫폼으로 산림·수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개발전략! ​ 한탄강의 시간·계절·공간의 제약이 없는 가변적 공간을 활용하여 자연과 역사, 문화의 가치를 보전하고 예술과 축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한탄강 권역 종합발전 계획을 추진하며 관광 중심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교육과 사업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는 박 시장이 그리는 청사진을 살펴본다! ​ 한탄강 산정호수 백운계곡 등 천혜의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온천이 있고 겨울철 눈이 많아 설국으로 아름다우며 물맛이 좋아 예전부터 막걸리를 빚는 주가(酒家)가 많았다고 한다. ​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일동막걸리의 산지가 포천이다. ​ 중부전선으로 군대 다녀온 대한민국 남자라면 알고 있는 포천[抱川]은 접경 지역에 해당하지는 않으나 군부대가 어느 지역보다 많아 군사 보호 구역 등의 제한이 많으며 도농복합도시지만 도내 타 지자체에 비하여 중앙정부의 혜택이 열악한 상태이다. ​ 겨울이 시작된 어느 날 시청을 방문한 우리 일행을 박 시장은 버선발로 마중 나와 주었다. ​ 그의 집무실은 늘 연구하고 고민하는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책상 가득 쌓여있는 시정자료들을 넘어 포천의 자연환경과 오늘날의 입지 그리고 미래의 포천을 그리는 그와 마주 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 박 시장의 눈빛은 반짝였고 인터뷰 내내 메모를 하며 펜을 놓지 않았다. ​ 코로나의 재확산으로... 착용한 마스크는 마치 풍선처럼 부풀어졌다 가라앉았다 수도 없이 반복되며 안경도 뿌옇게 김이 서려 힘들었지만 박 시장의 일거수일투족에서 그의 열정과 의지는 선명했다! ​ 집무실 한쪽 벽에서 말해주듯이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로’의 기반을 하나씩 다지고 있는 박 시장! 그가 그리는 청사진을 살펴본다. ​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서는 편집인을 붙잡고 방 안에서 한참 만에 무엇인가를 가져와 손에 쥐여준다! 홍삼!... ​ 자신이 먹고 힘을 내야 할 홍삼 액기스를 전하며 포천은 눈이 많이 오면 온통 설국이 되어 정말 아름답습니다. 온천도 좋으니 업무를 떠나 편하게 놀러 오라신다. ​ ‘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하고 돌아오는 내내 정겨운 그의 눈빛과 목소리가 쟁쟁하다. 편집인 정희정. 포천시는 시장님 취임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시장님께서 추진하시는 콤팩트시티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콤팩트시티란 무엇인가요? ​ 박윤국. 포천시는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을 주거와 첨단산업 비즈니스가 함께 어우러진 ‘콤팩트 시티’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전국 228개 시·군·구 중 30년 내에 사라질 수 있는 지방소멸 위험 지역은 절반 가까운 105개로, 포천시는 지난 5월 지방소멸 위험 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취업난 등 여러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시는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에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독자적인 발전을 이끌어온 일본의 도마야 시를 모델 삼아 콤팩트시티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 콤팩트시티는 지난해 정부 예타면제를 받은 전철 7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하여 소흘역은 주거 중심으로, 대진대역은 첨단기업 비지니스센터와 산학연계 연구단지로, 포천역은 플랫폼 중심으로, 그 외 지역은 산림·수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을 중심으로 개발하는 것이 주요 전략입니다. ​ 즉, 무질서하게 확장된 생활권을 집약된 도시구조로 전환하고 인구가 감소해도 도시기능과 지역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역세권을 포천의 주요 산업단지와 연결하여 근로자의 교통 편리성을 제공하고 기업체들의 인력난을 해소함은 물론, 중심거점에 경기 북부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는 등 주요 시설을 집중시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인구증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 아울러​ 포천시는 전철 7호선을 철원-나진-선봉을 잇는 제2의 경원선과 전철 4호선 내촌 연결 등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지창 제공을 전제로 GTX 노선 연장을 이끌어내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낙후라는 초라한 포천시의 현실에서 벗어나 남북화해 시대 물류 거점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습니다. 사진 포천시 하늘다리에서 바라본 한탄강 정희정.​ 포천시는 물과 숲의 도시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한탄강 세계 지질공원이 인기인데요. 최근 한탄강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세웠다고 알고 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 박윤국. 한탄강은 북한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해 140km를 흐르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입니다. 지질학적 독특함은 물론 생태적, 역사적, 고고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게 되었습니다. ​ 한탄강은 지금껏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한탄강은 북한에서 시작해 DMZ를 관통하는 최전방지역이고 포천 고속도로가 생기기 전까지 교통 또한 낙후된 지역이었지만 이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한탄강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한탄강을 남북을 연결하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적인 관광지로 가꾸고자 한탄강 권역 종합발전계획을 세웠습니다. ​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한탄강 권역 종합발전 계획은 한탄강의 시간·계절·공간의 제약이 없는 가변적 공간을 활용하여 자연과 역사, 문화의 가치를 보전하고 예술과 축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계획으로 330만m²의 드넓은 강변부지를 활용해 한탄강 테마공원과 야생화 생태광장 등을 조성하며, 향후 자연유산 및 문화·관광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가 정원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진 포천시 화적연 가을 또한, 관광 중심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한탄강 인근에 위치한 영북면 운천리 구도심의 공점포와 폐가를 관광객의 임시 쉼터 및 숙박시설로 제공하고 지역주민이 관광사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사업 컨설팅을 실시해, 지역주민이 한탄강을 보호하는 선순환 구조를 체계화할 계획입니다. ​ 이를 위해 포천 주요 관광지와 연계된 교통시설을 정비하고, 나아가 한탄강-DMZ-금강산을 연결하는 평화관광 벨트를 조성하여 포천 한탄강을 남북관광 협력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사진 포천시 한탄강 가을풍경 정희정.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장님께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여 시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박윤국. 포천시는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올해 코로나19까지 연이어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 방역과 경제 활성화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기란 참 어렵습니다. 철저한 방역을 통해 시민을 보호하고 동시에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시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큰 시름을 앓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시는 지난 4월 총 59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포천 시민 모두에게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인 4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습니다. 이를 위해 포천시 전 직원이 각 마을로 나가 신청서를 받는 등 ​ 포천 시민 한 명 한 명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전방위로 노력했습니다. 이에 더해 소상공인 1만 1,221개소에 33억 6천만 원 규모의 1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으며,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행정명령조치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4,995개소 특별피해업종이 대상으로 30억 5천여만 원 규모의 2차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 이는 지난해 채무를 전액 상환하고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안정적인 재정 여건을 갖추고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시민들의 반응 또한 좋았습니다. 또한, 올해 출범한 (재)포천시교육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 150명을 활력장학생으로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미취학 아동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 이외에도 초유의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이중고를 겪은 관내 농업인 9천475세대에 각 10만 원씩의 재난기본 소득을 지원하며, 관광지 등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농산물 마켓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끄는 등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정희정. 포천시는 올해 새롭게 교육재단을 설립하는 등 시장님께서 교육에 관해 관심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습니다. 포천시에서 지원하는 교육정책은 무엇이 있나요? ​ 박윤국. 포천의 미래, 지속 가능한 사회로 가는 길은 교육에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밑바탕이자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우는 것이 바로 교육이기 때문입니다. ​ 특히,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구현에 힘쓰고 있습니다. 교육이 공정하지 않다면 미래 혁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비 18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고등학교 1학년 약 3천5백 명의 학생에게 교육비를 무상 지원했습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포천시가 유일합니다. ​ 또한, 2,190명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무상 교복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누구에게나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친환경 무상급식도 지원합니다. 포천시는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발맞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급식 운영을 위해 2021년 포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 하고 있습니다. ​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시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관내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에 공급하여 아이들에게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계약재배 등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하는 등 선순환 공급체계를 구축해 지역 상생을 이끌 것입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52개 학교에 20억 원 예산을 지원해 미래인재핵심역량 육성, 마을교육공동체 꿈의 학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긴급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건강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부에서 지원하지 않은 관내 23개 소규모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와 관내 79개 유·초·중·고등학교에 비접촉식 체온계 707개, 마스크 9만 2500장 등을 시 자체 예산으로 지원했습니다. ​ 이외에도 올해 1월 출범한 (재)포천시교육재단은 예체능기능·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학생 발굴 및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복지 증진지원 등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여기에 많은 장학금 혜택이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약 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는 약 3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금전적인 문제로 학생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정희정. 포천시는 도시재생과 관련된 각종 현안을 추진해 오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신읍동에 세워질 어울림센터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내년에 착공될 어울림센터II ‘한음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데요, 한음센터는 어떤 곳인지, 추후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될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박윤국. 한음센터는 신읍동 도시재생을 지속 관리하는 중추 기능을 담당하는 곳으로 주민들의 생활과 영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이를 위해 신읍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건축전문가, 도시재생지원센터, 다수의 주민들로 구성된 위원회 위원들이 상권 활성화와 주민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매주 회의를 하며 논의하고 있습니다. ​ 한음센터는 건물 중간에 중정(中庭)을 넣어 활용공간을 최대한 늘리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민들의 다양한 공간 수요를 반영하여 실용성 높으면서도 경관성과 예술성을 최고로 끌어올린, 신읍동의 랜드마크 건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음센터 중간의 중정은 서울의 인사동 내 위치한 쌈지길 건축물과 비슷한 느낌으로 쌈지길과 유사하게 공간 활용될 예정입니다. ​ 1층에는 카페와 로컬푸드장터, 야외공연장이 생깁니다. 중앙의 중정과 연결되는 어울림마당과 야외공연장에서는 매달 1~2회 정기적으로 포춘마켓장터와 버스킹공연 등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2층은 포천의 특산물 판매점과 공유주방, 청·중장년층 창업인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센터, 청년 아티스트들을 위한 문화예술지원공간 등 다양한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들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 3층은 다목적 문화예술공연장으로 꾸며지며 주민들의 여가 생활과 쉼터기능을 할 스포츠센터, 스카이뷰공간, 막걸리 칵테일바 등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한음센터는 2021년 6월 착공할 계획이며 하반기 내 준공이 완료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신읍동의 랜드마크가 될 한음센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 정희정. 포천시의 공공디자인 정책방향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박윤국. 포천시는 도시디자인 수준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과 가이드라인을 수립했습니다. ​ 기본방향은 ‘평화로운 도시의 풍경을 담은 공공디자인’에 두고 21개의 선도사업을 선정했으며, 선도사업을 3개 분야로 나누어 43번 국도변을 평화 상징축, 영평천 일대는 군사문화 선도지역, 한탄강 일원은 자연 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거점지역으로 설정했습니다. ​ 현재 포천시에서 추진 중인 공공디자인 사업으로는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통학로 개선 사업인 ‘포천초등학교 어린이 안심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이 있으며, 향후 대규모 사업 등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 전철 7호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연결사업, 양수발전소 유치사업 등과 연계하여 포천이란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교육, 문화, 관광이 함께 발전하는 미래 지향적인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도시활력 깨우고 경제 꽃피울 도시재생기업 찾아 나선다

도시활력 깨우고 경제 꽃피울 도시재생기업 찾아 나선다 ​ 제2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사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선정 도시재생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 투자 등을 위해 10년간 운용 ​ 자료제공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경제과 ​ 국토교통부는 11월 17일(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창업, 중소·벤처기업 등에 투자·육성하는 ‘도시재생 모태펀드’의 두 번째 운용사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펀드명 : CCVC 우리동네 도시재생 펀드) ​ 이번 제2호 펀드의 운용사는 지난 9월 28일(월)부터 10월 15일(목)까지 약 3주간에 걸친 공모를 통해 모집한 총 7개사에 대해 1차 서류평가, 2차 도시재생 전문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 이미지 도시재생 모태펀드 구조도-국토교통부 도시재생경제과 2019년 도입된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아 공동출자하는 구조로, 3년간(’19~’21) 주택 도시기금(도시계정) 500억 원과 민간출자금 125억 원을 합하여 총 625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번 운용사를 선정한 제2호 펀드는 주택도시기금 200억 원에 민간출자금 50억 원을 합하여 250억 원 규모로 2021년 상반기까지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총 10년간(’21~’31) 도시재생기업 발굴·투자 등을 위해 운용될 계획이다. 구분 제1호 펀드 ('19.12월 운용사 선정 ~'20.6월 펀드결성) 제2호 펀드 ('20.11월 운용사 선정 ~'21.上 펀드결성) 제3호 펀드 ('21.上 운용사 선정 ~'21.下 펀드결성) 계 기금출자 200억 원 200억 원 100억 원 500억 원 민간출자 50억 원 50억 원 25억 원 125억 원 계 250억 원 250억 원 125억 원 625억 원 *민간출자 금액은 출자자 모집 여건에 따라 증액 가능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쇠퇴한 구도심(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다양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거주 공간 마련, 상업거점 조성 등 도시 활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무도장·유흥업 등 사행산업이나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업종 제외) 등을 중심으로 투자하게 된다. ​ * 도시재생법 상 쇠퇴요건(인구감소, 사업체 수 감소, 노후주택 증가)을 만족하는 지역 중 지자체장이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통해 지정 ​ 올해 6월 펀드 결성을 완료하여 운용 중인 제1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현재까지 총 4곳*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여 39억 원을 투자하였으며, 2022년까지 20개 내외 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 * 복합문화공간 조성 컨설팅 기업, 지역 예술가 작품 전시 판매 기업 등 4곳 ​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경제과는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발전 가능성이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하여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는 도시재생 기업들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제1호에 이은 두 번째 모태펀드의 추진으로 보다 많은 도시재생 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제2호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사 최종선정 결과는 한국벤처투자(www.kvic.c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모태펀드 개념 ​ 기업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민간 벤처캐피털이 결성하는 펀드에 출자하는 펀드(Fund of Funds) ​ * 한국벤처투자(공공기관)가 운용 담당 ​ 민간 벤처캐피털은 모태펀드 출자를 바탕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창업·벤처기업에 선별 투자하여 약 10년간 펀드 운영 후 회수 * 중기부, 문체부, 과기정통부, 교육부, 고용부, 복지부, 환경부, 해수부, 국토부, 특허청 총 10개 부처에서 19개 계정 운영 중 ​ 도시재생 모태펀드 개요 ​ 목적: 도시재생 분야의 유망한 도시재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투자하여 도시재생 주체의 성장 촉진 →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생태계 구축 ​ 규모: ’19~ ’21, 3년간 총 625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 (기금 500억 원 + 민간출자금 125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