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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열린 관광지 20개소 선정

고양시 행주산성, 순천만 국가공원 등 선정 2021년도 열린 관광지 20개소 선정 관광정책국 관광정책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1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8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0개소를 선정했다. ​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 올해부터는 관광지 개·보수에 드는 시간과 지자체가 지방비를 확보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기간 내 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 사업 대상지를 미리 선정했다. 내년 사업 대상지 공모에 17개의 지방자치단체(54개 관광지점)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관광지는 다음과 같다. ​ 선정된 관광지는 앞으로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보수 관련 설계와 시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열린 관광지를 홍보하고 취약계층의 국내 여행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취약계층이 준공된 열린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나눔여행을 진행한다. 관광지 종사자와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장애 관광에 대한 교육 등도 함께 지원받는다. ​ 문체부는 특히 ’21년도에 무장애 관광정보 통합 온라인 창구(웹페이지)를 구축해 전국 주요 관광지의 경사도 정보, 장애인용 화장실 설치, 휠체어 대여 여부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접근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도 소외되는 계층 없이 전국민이 관광 향유권을 누릴 수 있도록 관광시설뿐 아니라 제반환경 조성까지 지자체, 민간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 2021년도 열린관광지 선정 결과 사진 고양시 문화유산관광과 행주산성 - 경기도 고양시 열린관광지 행주산성, 행주송학커뮤니티센터, 행주산성역사공원 사진 Pixabay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 강원도 강릉시 열린관광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통일공원, 솔향수목원 사진 충주시 관광과 충주 중앙탑공원 - 충청북도 충주시 열린관광지 충주세계무술원, 충주호체험관광지, 중앙탑사적공원 사진 군산시 관광진흥과 경암동철길마을 - 전라북도 군산시 열린관광지 시간여행마을, 경암동철길마을 사진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 교도소 세트장 - 전라북도 익산시 열린관광지 교도소세트장, 고스락 사진 순창군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 강천산군립공원 - 전라북도 순창군 열린관광지 강천산군립공원, 향가오토캠핑장 사진 Pixabay 순천만국가정원 - 전라남도 순천시 열린관광지 순천만국가공원,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사진 대구광역시 비슬산 - 대구광역시 열린관광지 비슬산군립공원, 사문진주막촌 ​

국민 아이디어로 자율협력주행 시대 앞당긴다!

국민 아이디어로 자율협력주행 시대 앞당긴다! ​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과 ​ 지난달 자율협력주행 서비스 아이디어·사업모델 공모전 결과 발표! 총 12개 우수 아이디어 발굴… C-ITS 실증사업·리빙랩 시범 적용! ​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자율협력주행* 서비스와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한 서비스 아이디어·사업모델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 * 자율협력주행 : 자율주행차 및 기존 차량이 차량-도로간 협력주행체계(C-ITS), 정밀도로지도 등 인프라와 협력하여 안전한 도로주행을 구현하는 기술 ​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하고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 총 97팀이 접수하여 이중 12 팀이 수상했다. ​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아이디어는 5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모델은 5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접수가 진행되었으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최종발표 심사를 거쳐 접수된 서비스 아이디어와 사업모델 중 총 12개의 아이디어(서비스 아이디어: 8개, 사업모델: 4개)가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 우수 수상작들은 차량-도로간 협력주행체계(C-ITS) 실증사업과 민간참여형 자율협력주행 시험공간*(리빙랩)에 시범적용될 예정이다. ​ * 중소기업들의 차량-도로 간 협력주행체계 관련 서비스와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대전~세종 C-ITS시범사업 구간에 조성된 시험공간 ​ 주요 수상작 서비스 아이디어 ‘이면도로 안전주행을 위한 실시간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스템’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해당 아이디어를 제안한 서울시립대 팀이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하였다. ​ ‘이면도로 안전주행을 위한 실시간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스템’은 C-ITS 노변 통신기지국과 차량이 협력하여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이면도로의 정밀도로지도 변경사항을 실시간 취득·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사업모델 ‘라이다 융합 기반 교차로 모니터링 시스템’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해당 사업모델을 제안한 경일대학교·(주)하이퍼센싱 팀이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상하였다. ​ ‘라이다 융합 기반 교차로 모니터링 시스템’은 광학센서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도로 검지기에 레이저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차량과 보행자 탐지 정보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로 차량-도로 간 협력주행체계(C-ITS)에 해당 기술 적용시 야간에 탐지 성능이 저하되는 기존 탐지기의 단점을 보완하여 효과적인 자율협력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국토교통부 윤진환 자동차관리관은 “한국판 뉴딜로 차량-도로간 협력주행체계(C-ITS), 정밀도로지도 등 자율협력주행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이며, 자율협력주행 상용화와 자율협력주행 교통서비스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밝혔다. ​

그래피티 아티스트 박준기(코마) Park Junki(Koma)의 작품세계

그래피티 아티스트 Park Junki[KOMA] 박준기[코마]의 작품세계 ​ 그래피티의 불모지였던 90년대 중후반부터 꾸준한 그래피티 작업과 다양한 디자인작업을 통하여 많은 대중들에게 그래피티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고 또한 예술장르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한 그래피티 라이터들 사이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박준기! ​ 1997년부터 그래피티 1세대로 시작해 현재 Koma Artworks라는 디자인회사를 운영하며 2012년부터 팝 아티스트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박준기[코마]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본다! © 박준기[코마] PUBG x KOMA poster 높지는 않지만, 길죽한 금속 덩어리! ​ 아주 낡지는 않았지만, 노후된 외피 마감을 해결해야 했다! ​ 길이 23.5미터 무게 39톤에 이르는 새마을호 장대형 보통열차 4대를 역[驛]사의 한편에 옮겨왔지만, ​ 정차하는 상·하행선 11회를 포함해 하루 왕복 176회의 열차가 지나가는 곳! ​ 연산역! ​ 190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호남선의 급수탑이 있어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했던 정차역! ​ 70여 년의 전성기를 누렸던 연산역과 주변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고민했을 때였다! ​ 주변경관과 조화로워야 하나, 차별성은 있어야 하고... ​ 관리자나 방문객이 낙서도 하면서 자율적으로 리사이클 되며 유지 관리가 될 수 있다면... 고민 중에 유럽의 도시들에서 보았던 그래피티를 떠올렸고 산지사방을 수소문하여 그래피티작가를 찾아 나섰다. ​ 그렇게 KOMA 박준기작가를 처음 만났다! - 편집인 © 박준기[코마] Yeonsan_Train05_2017 © 박준기[코마] KOMA_11 서태지 컴백무대와 M-net 힙합더바이브 무대 그리고 WCG 국가대표 선발전과 Zippo Hot Tour 등 굵직한 콘서트 무대의 아트웍을 선보이며 국내 힙합아티스트들의 앨범 아트웍과 전시회 및 그래피티 강의를 통하여 그래피티 대중화에 앞서왔으며 최근에는 그래피티와 팝아트를 접목하여 새로운 화법을 개발하고 롯데백화점, 폭스바겐, 미샤 등 기업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하여 다양한 전시와 행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 박준기[코마] space pop crown 50 그래피티는 나에게 일탈이다. 하지만 나는 항상 안정을 추구한다. ​ 무엇을 하든지 안정적인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 몸이 기억하고 손이 기억하고 머리가 따라 움직인다. ​ 하나의 지속적인 안정이 아니고 새로운 무언가들이 서로 만나 새로운 안정적인 모습을 찾을 때를 좋아한다. ​ 그 모습을 그려내려 항상 새로운 것을 찾아 일탈한다. ​ 현대인들의 기억 속에 누구나 화려한 시절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 새롭고 화려한 시절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생각과 더 복잡한 생각을 하며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 새로운 삶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다. ​ 일탈하는 안정. 아이러니하지만 현대인들의 내면에 감춰있는 본성이 아닐까 생각한다. ​ 아이러니한 상황들의 만남... 이는 내가 그려내는 이미지의 대부분이다. ​ 대충 그린 듯하지만 철저히 계산된 강렬한 검정라인들과 계산된 흘러내림, ​ 화려한 색상들의 조합은 내가 만들고 싶은 새로운 세상의 조합이다. 작가노트에서... © 박준기[코마] Solgang_graffiti_2007 © 박준기[코마] Colorful Golden Forest spray paint on board_4880x2440cm 02 그래피티 작가 코마의 작업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그래피티에 갖고 있는 선입견처럼 반항적이거나 파괴적이지 않다. ​ 컬러풀한 팝 크라운들은 감각적인 자태를 뽐내며 팝 크라운의 색감과 팝서클의 구성 그리고 통통 튀는 조형적 매력이 작가 코마를 대변한다. ​ 작가는 그래피티적인 요소들을 차용하되 디자인 작업을 함께 진행해왔던 감각으로 좀 더 조형적인 매력을 살린다. ​ 왕관이라는 상징적인 기호에서 시작된 작업은 최근으로 넘어오면서 다양한 기호와 도형을 접목시키기 시작했다. ​ 왕관은 누구에게나 최고라는 이미지를 갖게 해주며 또한 서로 다른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감동과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그에 따른 책임감과 부담감이 존재함을 일깨워준다. ​ 6가지 화려한 색상으로 장식되어있는 낙서같은 POP CROWN은 뒷골목의 낙서일수도 있고 유명브랜드의 디자인일 수도 있는 대중적이면서도 가장 쉬운 메세지를 담고 있다. 최고가 되고 싶고 유명해지고 싶고 화려해지고 싶은 본능을 편하게 낙서하듯 표현하면 된다. 자신의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당신이 왕관을 쓸 수 있다. ​ © 박준기[코마] Stop Co2 특유의 컬러감과 라인은 살아있되, 동그라미나 하트 등의 아이콘을 이용하여 또 다른 조형을 만들어 내고 있다. ​ 누구에게나 익숙한 상징을 이용하여 대중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팝 크라운과 함께 하면 무엇이든 최고로 빛이 난다. © 박준기[코마] PUBG_Pop dduk_color01_koma_2018 POP CROWN 작품의 기원은 처음 그래피티를 시작했을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 그래피티는 쉽게 말해 “낙서”이다. 언제 어디서든 자기가 말하고 싶고 듣고 싶고 감추고 싶고 보고 싶은 그 무엇이든 내 맘대로 연습장이건 벽이건 자유롭게 표현하는 그래피티의 성향을 바탕으로 내가 사는 지역 주변이나 내 맘에 드는 공간에 자기의 흔적을 남기고 돌아다니면서 존재를 알리기 시작한다. 점차 주변에 자기의 흔적을 남기는 친구들이 많아지면서 무언가 다른 이들과의 차별성과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 이미지가 바로 "왕관"이다. ​ ​ ​ 내가 이 지역의 최고다. 이 구역은 우리 구역이다. 라는 암묵적인 메세지인 셈이다. © 박준기[코마] Pop Bat_acrylic & spray paint on canvas_162.2x112.1_100P_2012 © 박준기[코마] Pop Lugiz02_2019y “무반주에 악기를 연주하듯 거침없이 검정색 선들이 춤을 춘다. ​ 빠르게 또는 느리게 지나가는 선들은 흐르기도하고 꼬이기도 하고 어디를 향하는지 잡히지 않는 내면을 표현한다. ​ 새로운 악기들을 만나 함께 합주를 하고 편곡을 하고 하나의 곡을 완성하듯 화려한 색상들이 서로 대비하듯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리듬을 만들어내어 복잡했던 내면을 화려하게 표출한다. ​ 자유로운 낙서들이 화려한 색상들로 편곡되어 세상과 소통의 문을 두드린다.” ​ KOMA의 작가노트에서...

아름다운 마을이 강하다 - 도서출판 미세움

아름다운 마을이 강하다 ​ 도서출판 미세움 ​ 아름다운 마을은 어디에 있을까? 자연마을을 찾아 경기도 양평으로 삶터를 옮긴 현직 변호사가 일본의 마을을 찾아다니며 인간의 공간에 새겨진 삶의 무늬를 담은 책! ​ 서종면에서 서종마을디자인본부라는 NPO를 이끌고 있는 저자가 현장의 고민을 안고 공동체가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다닌 탐방기다. 일본 시인 이바라키 노리코의 <어딘가 아름다운 마을은 없을까>로 문을 연 저자는 경쟁, 속도와 같은 광란의 질주를 멈추고 자기다운 소박함을 좇아 ‘함께 살아가는 공간’으로 안내한다. 저자는 아름다운 마을을 ‘강하다’고 정의한다. 물리적인 힘의 크기가 아닌 마을의 매력을 힘에 비유한 것이다. 그 매력을 6가지로 나누고, 마을 22곳을 소개한다. 첫 번째 매력으로, ‘공간의 공공성’을 이야기한다. ​ 마을의 경관을 주민 스스로 설계하고 실행하는 오부세는 ‘산책하며 치유되는 마을’로 알려져 있다. 상대방의 자유를 보장해야 나의 자유도 인정받는다는 민주주의를 증명하듯, 주민, 상인, 기업인 모두 ‘내 것’을 기꺼이 양보한다. 오부세의 주민들은 공익을 위해 희생이 아니라 양보를 선택한 성숙한 인간사회의 존재를 보여주며 ‘인간의 욕심은 제어할 수 없고, 공공성은 이상일뿐’이라는 개릿 하딘의 이론을 반증한다. ​ 고베 마쓰모토는 지진으로 화재가 확대되어 건물의 약 80%가 타 버린 재해마을이었다. 마쓰모토의 주민들은 정부의 복구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우리 동네는 우리가 복구한다’는 의지가 강했다. 큰 재해에 대비해 마을 한복판을 흐르는 시냇물을 만들었는데, 다양한 물길과 조경, 쉼터는 마을과 조화로울 뿐 아니라 폐허를 아름답게 일군 주민들의 창의력과 실천력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신궁의 땅 ‘이세’에서는 평범한 이들이 공동체와 전통을 이어가며 마을을 만들어가는 힘을 소개한다. ​ 두 번째 매력으로, ‘자기다움’을 이야기한다. ​ ‘공동체 공간은 여러 생활 패턴들이 모여 구성된다’는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의 ‘패턴 랭귀지’ 이론을 적용한 가와고에와 마나즈루. 건축가나 예술가의 미학이 아니라 그곳에서 살아왔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만든 ‘무명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접근이 어려워 발전이 더딘 산악지역 히다후루카와의 마을사람들은 개발 외풍을 뚝심 있게 막아 내고 마을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났다. 관광개발이 불러온 ‘투어리즘 포비아’를 겪지 않고도 자존감 있는 마을을 지켜낸 것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전통으로 100년을 설계한 ‘가네야마’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들여다본다. ​ 세 번째 매력으로, ‘역사와 예술’을 이야기한다. ​ 옛것과 새것을 조화롭게 연결한 창조도시 ‘가나자와’. 문화 벨트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도시 전체를 즐기게 된다. 문화유산들을 존재감 있게 재구성한 ‘교토’는 세계문화유산의 전시장이다. 전역에 흩어져 있는 문화유산들이 파편화되지 않도록 현대와 중세를 조화롭게 설계하였다. 도시 전체가 오래된 이야기를 품고 있는 ‘가마쿠라’는 중세의 대로와 뒷골목을 살려내 여행객들의 재미와 현지인들의 실리를 모두 챙겼다. 도시 전체가 거대한 영화세트장 같은 ‘하코다테·오타루’는 역사·문화·예술을 살리기 위해 10여 년간 논쟁을 벌였다. 그 끝에 살려낸 운하와 붉은 창고군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네 번째 매력으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사람의 힘’을 이야기한다. ​ 공무원의 끈질긴 설득이 지켜 낸 물의 도시 ‘야나가와’. 그의 뚝심이 도심에서 뱃놀이를 즐기고 홍수로부터 자신들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기업인이 문화예술을 후원해야 한다는 메세나 의식이 확고했던 재벌가문이 보전한 ‘구라시키’, 아이들이 싹을 틔운 사과나무 마을 ‘이이다’, 초보 시장이 10년간 일궈낸 보행자 천국 ‘아사히카와’는 사람의 공간을 지켜내는 창조의 힘이 가득하다. ​ 다섯 번째 매력으로, ‘오래된 것’을 이야기한다. ​ ‘쓰마고·마고메’는 에도 막부의 권력과 애환이 담긴 숙박마을이다. 전통건조물을 지키기 위해 ‘팔지 말자, 임대하지 말자, 부수지 말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보존운동에 나선 사연을 살펴본다. 역사적 흔적과 기록을 보존하여 자신들을 먹여 살릴 미래자원으로 재탄생시킨 ‘나가사키’를 보고 저자가 느낀 역사의 회한과 안타까움, 충격과 의문을 알아본다. 일본의 근대화를 이끈 재원은 임진왜란으로 끌려간 도자기의 神 조선인 이삼평이 만든 도자기였다. 일본에서 가장 질 좋은 도자기를 생산하는 ‘아리타·이마리’에서는 매년 이삼평을 기리는 제를 지내고 축제를 연다. 그들이 도자기를 실생활에서 빛내는 애정과 자부심을 들여다본다. 일본에는 자연이 선사한 선물인 온천이 수천 개에 이른다. ‘온천마을(유노쓰·긴잔·기노사키·히지오리)’을 통해 그들이 고유한 것에 새로운 요소를 끊임없이 붙여 나가는 모습을 배운다. ​ 여섯 번째 매력으로, ‘걷고 싶은 거리’를 이야기한다. ​ 사람·정신·문화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도로를 만든 ‘야마가타·후쿠시마’, 걷고 웃고 떠들며 쉬는 일상을 담은 참배의 길 ‘나가노 추오 토오리’, 커뮤니티 도로에 전통의 정체성과 현대의 디테일을 담은 ‘나라 산조토오리’, 함께 이야기하고 저녁을 먹고 춤출 수 있는 공간인 자유의 언덕 ‘지유가오카’를 안내한다. ​ 마지막으로 저자가 마을만들기와 연을 맺게 된 서종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한다. ​ 책에는 저자가 안내하는 오랜 시간과 고유함을 간직한 삶터의 아름다움이 가득하다. 마을, 경관을 바라보는 저자의 심미안과 견해는 결코 얕지 않다. 행간에 담긴 아름다운 마을을 향한 애정 또한 저자가 빚진 어머니의 등처럼 푸근하고 따뜻하다. ​ 저자는 아름다움 속에서 아름다운 생을 살아가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 과연 우리는 욕망과 이기심, 편리함을 버리고 더불어 사는 삶을 택할 수 있는가. 질주를 멈추고 우리가 답해야 할 때다.

한국 공공디자인의 선구자 - 윤종영 교수

한국 공공디자인의 선구자! 윤종영 YOON JONG YOUNG 한양대학교 ICT융합학부 교수 ​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사진 제공 디테크 게엠베하 "한국 공공디자인 분야의 도약을 이끌다" ​ 윤종영 교수를 빼고 한국의 공공디자인을 이야기할 수 없다! ​ 한국공공디자인의 도약과 진흥을 꿈꾸며 지난 16년을 쉬지 않고 달려온 그는 2009년 공공디자인 재단을 설립하여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의 개념과 발전 방향 등을 선도했던 인물이다! ​ 공공디자인행정론, 공공디자인기획론의 기술서를 집필하며 국가 공무원직의 디자인직류를 신설하는데 큰 기여를 했던 윤 교수는 2004년 국내 자동차 번호판을 디자인하며 국내 전국번호판의 체계를 정립하였으며 2019년 신규필름식 번호판과 등록체계도 함께 수행하며 한국 공공디자인 분야의 수준을 다시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 융합대학 ICT학부에 재직 중인 윤종영 교수는 2009년부터 행정안전부 인가 [재]한국공공디자인지원재단을 설립하여 지방자치단체 교육을 시행하면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의 개념과 발전 방향 등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왔다. ​ 2009년부터 설립된 [재]한국공공디자인지원재단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디자인사업의 자문과 공무원 교육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의 업무협약을 통한 지원사업을 시행하였고, 특히 2009년부터 국제공공디자인대상[GPD Award]를 시행하면서 공공디자인 사업의 국제 어워드 행사를 통해 여러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게 수상을 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 윤종영 교수는 독일 에센 국립종합대학에서 1990년 디자인공학 학사로 졸업하였으며 이후 디자인공학 석사와 경영마케팅 박사 수료 과정을 거치며 공공디자인과 자동차디자인 등 독일의 선진 디자인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 또한 독일의 아우디자동차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디자인 실무자의 경험을 쌓았으며 에센국립종합대학에서 Dozent로써 교육자의 역량을 기르게 된다. ​ 1998년 한양대학교 교수를 시작으로 경기도 디자인총괄기획본부장과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부회장, 한국공공디자인 지역 지원재단 이사장, 국회 공공디자인문화포럼 공공 책임위원 등 국내 공공디자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개척자 역할을 해왔다. 현재 윤종영교수는 르노삼성자동차와 손잡고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특수 목적용 버전을 선보여 화제가 된 디테크 게엠베하의 기술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 윤 교수는 자동차 산업은 소품종 대량생산을 하는 기존의 비포마켓과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는 애프터마켓은 갑을이 아닌 동등한 협업 관계를 형성하며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한다. ​ 소비자들의 맞춤 제작 서비스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만큼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에는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가 가능하고 애프터마켓이 대부분 다품종 소량생산에 수작업으로 이뤄지는만큼 고용 창출 효과도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이 윤 교수의 지론이다. 이미지 제공 디테크 게엠베하 이미지 제공 디테크 게엠베하 그는 독일에서 쌓은 경험을 통한 네트워크 자산을 이용하여 슈퍼카 브랜드로 명성이 높은 독일 포르쉐의 전문 튜닝업체인 ‘테크아트’(Techart)와 손잡고 올해 초부터 국내서 판매되는 포르쉐의 맞춤 제작 서비스[커스터마이징]를 시작했다. ​ 테크아트로부터 기술 인정을 받은 것은 디테크가 아시아 최초다. ​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서 독일 못지않은 한국의 독창적인 애프터마켓 브랜드, 세계와 경쟁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애프터마켓 브랜드를 만들어 내고 싶은 게 그의 꿈이다”

동화보다 더 동화같은 체코[Czech] 체스키 크룸로프[Cesky Krumlov]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체코[Czech] 체스키 크룸로프[Cesky Krumlov] ​ 서경대학교 교수 정 희 정 디자인학 박사 ​ 프라하에서 남서쪽 끝자락 오스트리아의 국경 근처에 위치한 체스키 크룸로프! ​ 체스키[Cesky]란 체코어로 체코를 말하며 크룸로프[Krumlov]는 굽이진 습지를 의미한다고 하며 다르게는 체스키 크룸로프는 체코어로 체코의 오솔길이란 뜻을 지닌 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 주민들이 도시와 마을의 유지관리와 보수 그리고 다양한 행사와 축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 ​ 주민들의 문화 자부심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체스키 크룸로프로의 기행을 떠납니다. Canon EOS 5D F8.1 1/500s 기행문에서... ​ - 중략 - ​ 동화 속 호수 모습을 연상시키는 짤츠캄머굿 호수지대를 돌아본 후 1969년에 개봉되어 오늘날까지도 명화로 회자되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등장하였던 미라벨 정원과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에서 하루를 지낸 후 다음날 이른 아침 호텔식으로 아침을 들고,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체스키 크룸로프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 다행히 지난밤 몸살 기운에 올랐던 고열이 내렸다.... ​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약 3시간 30여 분을 달려야 한다. ​ - 중략 - ​ Canon EOS 5D F6.3 1/160s Canon EOS 5D F8.1 1/500s ​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200여 km 떨어진 오스트리아와의 국경 근처에 위치한 체스키 크룸로프는 S자 형태로 흐르는 블타바 강변의 작은 도시로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 체코가 공산 국가였던 과거에는 매우 낙후된 도시였던 체스키 크룸로프는 1992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서 주목을 받게 되어 약 300여 개 이상의 건축물이 문화 유적으로 등록되어 도시 전체가 유적인 셈입니다. Canon EOS 5D F7.1 1/200s 13세기에 세워진 체스키 크룸로프 성은 프라하성에 이어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성으로 16세기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일부 개축되었는데 성안에는 영주가 살던 다양한 새왛양식들이 재현되어 있어 중세 귀족의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구시가의 중심지는 중세 분위기가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도시의 중앙광장인 ‘스보르노스티광장’이 있으며 후기 고딕 양식의 성비투스 성당이 잘 보존되어 중세시대와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Canon EOS 5D F5.6 1/500s Canon EOS 5D F7.1 1.500s ​ Canon EOS 5D F5.1 1/100s 미로처럼 좁은 골목길에는 수공예품점과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동화같은 출입구와 사인물들로 재미있고 인상적인 수공예품점들이 다양한 지역 문화상품들과 함께 관광객들을 반깁니다. Canon EOS 5D F7.1 1/200s 체스키 크룸로프란 지명에는 두 가지의 설이 내려오고 있는데 그 중 하나로 체스키[Cesky]란 체코어로 체코를 말하며 크룸로프[Krumlov]는 굽이진 습지를 의미한다고 하며, 다른 하나로는 체스키 크룸로프는 체코어로 체코의 오솔길이란 뜻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 체스키크룸로프는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와 오스트리아의 잘츠 부르크(Salzburg)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요충지로 잘츠부르크는 알프스로 가는 관문이며 지명의 Salzburg는 문자 그대로 Salt Castle(소금성) 또는 Salt Fortress(소금요새)라는 의미가 있는데 소금을 뜻하는 독일어의 어원으로 소금의 도시를 의미하는데 잘츠부르크의 경제는 암염 채굴을 통한 소금 생산을 기반으로 하였고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은 주변 산에서 채굴한 소금을 수송하는 대동맥의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 이곳 체스키크룸로프는 S자 형태로 굽어진 강의 습지의 지리적 영향으로 산적이 많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습니다. ​ 기록에 따르면 보헤미안의 귀족 비테크 가문이 산적들을 소탕하고 이곳에 고딕 양식의 성을 쌓고 행인들의 안전을 보호해 준다며 통행세를 받기 시작한 것이 도시의 시초가 되었고 오늘날까지도 이를 증명하듯 이 성 안 요소마다 새겨진 장미꽃잎 5개의 문장이 비테크 가문의 문장이며 체스키 크룸로프의 상징이 되었다고 합니다. ​ Canon EOS 5D F8.1 1/500s ‘이발사의 다리’의 슬픈 전설 ​ 체스키 크룸로프를 가로질러 흐르는 블타바강을 연결하고 있는 다리로 이곳에는 슬픈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로마제국 루돌프 2세의 서자 줄리어스 왕자가 풍광이 좋은 체스키 크룸로프에 요양차 왔다가 이발사의 딸 마르케타를 보고 첫눈에 반하여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되었는데 며칠 후 마르케타가 침실에서 목이 졸려 죽은 채 발견되고 정신병을 앓고 있던 줄리어스 왕자는 자신이 아내를 죽이고서도 범인을 찾는다며 매일 성의 주민들을 한 명씩 불러서 이 다리에서 죽였다고 합니다. ​ 이것을 보다 못한 이발사는 자신이 범인이라고 말하여 목숨을 잃게 되는데 그는 줄리어스 왕자가 정신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주민들의 희생을 막고 또 사위인 줄리어스 왕자에 대한 사랑을 지켜주기 위하여 대신 목숨을 바친 것이었다고 합니다. ​ 그 후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을 위해서 대신 죽은 이발사를 기리기 위해 다리를 만들고 ‘이발사의 다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Canon EOS 5D F9.1 1/500s 블타바 강가와 마을의 좁은 골목에는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음식과 차를 들며 체스키 크룸로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 도시 전체가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체스키 크룸로프는 매년 3번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르네상스 시대의 옷을 입고 참여하는 축제가 개최되는데 6~8월에는 전통극을 공연하며 6~9월에는 크룸로프 국제음악콩쿨이 열리고 전통음식 재현행사도 열린다고 합니다. ​ 체스키 크룸로프의 사람들은 도시와 마을의 유지관리와 보수 그리고 지속할 수 있게 하는 축제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의 문화 자부심은 세계에서 손꼽힌다고 합니다. Canon EOS 5D F5.6 1/500s 체스키 크룸로프의 이러한 소프트웨어와 휴먼웨어 외에도 동화처럼 아름다운 건축물과 건축물의 색채환경을 보면서 한국의 도시들을 생각해 봅니다. 유럽의 아름다운 색채환경을 위해 한때 우리도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 지금부터 7~8년 전인 2013년 국토부에서 전국 9개 혁신도시의 색채디자인계획을 확정해 해당 지자체에 제공하여 도시의 경관색채 팔레트를 만들고 도시 자체를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하여 전국 9곳의 색채디자인 계획안을 만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 독일 하이델베르크와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지역 특색을 살린 색채 도시로 탈바꿈하고자 노력했었습니다. ​ 당시 계획안은 이화여대 색채연구소의 연구 결과로 도출된 색채팔레트를 토대로 해당 지역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진행되었습다. 전문가로 구성된 11인의 국토부 중앙자문위원회에 필자도 참여하여 문화역사구역의 단독과 공동주택은 밝게 하고 강조 색은 약하게 하며, 산업용도에 강조 색 사용 빈도를 높임으로써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계획하였으며 용도지역별로 입면 디자인계획과 3차원 투시도(색채계획)를 제시해 도시 이미지를 쉽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이러한 색채디자인 계획안은 각 도시만의 개성 있는 색깔을 갖게 함으로써 도시 전체가 하나의 관광상품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돼 자긍심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했었습니다. ​ 국외의 도시들은 지역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아름다운 색채환경을 형성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세도시의 체코[Czech]의 체스키 크룸로프[Cesky Krumlov]를 통해서도 유럽인들은 절제된 색채환경을 이해하고 환경에 적용되었다는 사실들을 알게 됩니다. Canon EOS 5D F8.1 1/500s 지금 이 순간도 경관이라는 이름으로 도시의 위계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 국토의 경관 관리는 단순한 미적 아름다움의 차원 그 이상으로 국가 경쟁력과 직결됩니다. 아울러 우수한 전통문화자원과 전통문화유산 등과 연계되어 국가와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고양시키고... ​ 가로와 공원 공공건축물의 수준 높은 경관과 공간환경 형성을 통해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며 관광 활성화 등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와 마을들의 경관 형성 계획이 본질적 의미를 잃고 Control C, Control V 되며 초심을 잃고 있지 않은지 되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부천문화예술회관

부천문화예술회관 - Bucheon Culture Arts Center ​ 회사개요 ​회사명: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용호 Lee Yong Ho 설계팀원명: 이상혁, 윤승민, 박찬원, 김대영, 김중표, 전덕화, 유지수, 최시인, 김경욱, 이호승, 한선미 ​ 설계개요 대지위치: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210 대지면적: 50,580.00㎡ 건축면적: 5,367.20㎡ 연면적: 21,957.91㎡ 건폐율: 10.61% 용적률: 25.14% 규모: 지하 2층, 지상 4층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철골조 주차: 총 302대 (장애인 주차 8대 포함) 발주처: 부천시 ​ 이미지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투시도) 이미지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포이어) 또한 콘서트홀, 오케스트라 상주 연습실을 지나 블랙박스로 이어지는 축의 연장선상에 놓인 부천시청의 어울마당은 향후 데크(제안시설)를 통해 부천문화예술회관과 하나로 엮어 부천의 새로운 문화클러스터를 형성할 수 있다.

임명직 공직자의 무거운 책임

임명직 공직자의 무거운 책임​ ​ 박 석 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 (사)다산연구소 이사장 우석대학교 석좌교수 고산서원 원장 ​ 저서 『다산 정약용 평전』, 민음사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역주), 창비 『다산 산문선』(역주), 창비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한길사 『조선의 의인들』, 한길사 등 사진 Jeesung Kim - Sungkyunkwan University ​ 『목민심서』는 알기 쉽게 말하면 공직자들이 공무를 수행하면서 지키고 행해야 할 지침서이자 바이블입니다. 중국과 조선의 옛날 공직자들이 행했던 모범적인 사례를 열거하여 그렇게 공직생활을 해달라는 요구이기도 하지만, 더 절실하게 느껴지는 내용은, 다산 자신이 공직자로서 생활할 때의 사례들을 열거하여 그런 방법으로 공무수행을 해달라는 대목들입니다. 이로써『목민심서』는 이론서가 아닌 ‘행동지침서’임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산은 일생에 단 한 차례 목민관 임무를 수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이야기가『목민심서』 부임 6조(赴任六條) 중, ‘사조(辭朝)’ 조항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 “내가 곡산도호부사가 되어 (1797년 7월) 하직하는 날, 희정당 (熙政堂)에 들어가 임금을 뵈었다. 임금께서, ‘옛날의 법률에 목민관이 탐욕스러워 불법을 저지르거나 나약하여 직임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전관(銓官: 인사대상자를 골라서 추천해 주는 벼슬)에게 벌을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비(中批: 임금의 특명으로 발령함)로써 임명된 사람은 더더욱 삼가고 두려워해야 하느니, 전관에게 죄를 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 내가 중비로 사람을 등용했다가여러 번 후회하고서도 또 경계하지 않고 이름을 달리 써넣어 낙점(落點)했으니,(이때 이조(吏曹)에 세 번이나 다른 사람을 천거했으나, 임금께서 스스로 내 이름을 써넣으셨다.) 이는 중비와 다름이 없다. 가서 임무를 잘 수행하여 나에게 부끄러움을 주지 않도록 하라.’하셨다. 나는 황공하여 진땀이 등에 배었는데, 지금에 이르도록 감히 그 말씀을 잊을 수가 없다.”라는 긴 이야기를 했습니다. ​ 본디 문관은 이조에서, 무관은 병조에서 전관들이 사람을 추천받아 골라서 적임자 3인을 임금께 추천하면 임금이 낙점하여 벼슬에 임명합니다. 하지만 다산은 반대자가 많아, 전관의 추천이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에, 임금이 특지(特旨)로 다산의 이름을 써넣어 낙점하여 목민관으로 임명케 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었겠습니까. ​ “임금께 하직 인사를 올린 뒤 대궐 문밖에 이르거든, 곧 몸을 돌이켜 대궐을 향해 마음을 세워 스스로 맹세한다. 마음속으로, ‘임금께서 천 사람, 만 사람의 백성들을 오로지 소신(小臣)에게 맡겨 사랑하며 다스리도록 하셨으니, 소신이 감히 그 뜻을 공경히 받들지 아니한다면 죽어도 여죄(餘罪)가 있으리라.’라고 다짐하며, 다시 몸을 돌려 말을 타야 한다.” 정조의 특별한 배려로 목민관 직을 얻어 떠나던 다산의 다짐과 태도가 새삼스럽게 생각되는 때입니다. ​ 어떻게 해서 높은 벼슬인 장관직에 임명되었고, 어떻게 해서 고위 공직자의 직위에 오를 수 있었던가요. 대통령의 뜻을 공경스럽게 받들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철저하게 공무를 수행해야 할 고관대작들, 이런저런 일로 말썽을 일으켜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 말실수로, 잘못된 생각이나 처신 때문에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으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요. 장관이나 고관의 임명은 옛날로는 중비에 해당합니다. ​ 임명권자의 뜻을 공경스럽게 받들며 온갖 정성을 다 바쳐, 조심스럽고 삼가고 두려운 마음으로 직무에 임해야 합니다. 세상을 요란하게 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으니, 다산의 당부가 간절하게 생각됩니다. ​ 귀한 벼슬에 선택받은 분들께 묻습니다. 국민이 짜증나고 답답하게 여기는 일이 없는 날은 언제 올까요.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지도자는 집안 단속을 잘 해야 - 6편 율기律己

정영오 행정학 박사 청렴연수원 청렴교육강사 前)함평군 기획감사실장 지도자는 집안 단속을 잘 해야 ​ 목민심서에는 “몸을 닦은 후에 집안을 간수하고, 집안을 간추린 후에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천하의 통일된 이치이다. 고을을 다스리고자 하는 자는 먼저 집안을 다스려야 한다”고 쓰고 있다. ​ 다산은 이를 설명하면서 “한 고을을 다스리는 것은 한 나라를 다스리는 것과 같다. 집안을 다스리지 못하고 어떻게 한 고을을 다스릴 수 있겠는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 지방자치가 발전하면서 민선 자치단체장의 권한이 과거에 비해 커졌고, 지방분권이 확대되면서 자치단체장의 권력은 점점 커져 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에 비례하여 이른바 규방의 간섭 또한 만만치 않다. ​ 관사든 사택이든 규중에는 친인척이 드나들고, 선거에서 지지했던 측근들이 출입하고, 요직 간부의 부인들이 모여 이른바 온갖 친목을 다진다. 때로는 봉사활동을 명분으로 떼 지어 다니면서 세勢를 과시하기도 한다. 이를 지켜본 주민들은 ‘우리 군은 사모님이 군수여’라고 비웃기도 한다. 1)『 牧民心書(목민심서)』 律己編(율기편) 제3조 齊家(제가)의 첫 문장은 “修身而後齊家(수신이후제가), 齊家而後治國(제가이후치국), 天下之通義也(천하지통의야), 欲治其邑者(욕치기읍자), 先齊其家(선제기가)”라 쓰고 있다. ​ 다산은 말한다. “남편을 공경하지 않는 아내가 없고, 아버지를 사랑하지 않는 아들이 없거늘 어찌 아내와 자식이 수령인 남편과 아비를 속이겠는가. 그러나 아내와 자식이 사소한 정에 끌리고, 재물에 유혹되어 쓸모없는 사람을 재목으로 천거하고, 송사나 옥사에 간여하고, 청탁이 행해지니 간사한 무리들의 계교와 이간질이 문제로다. 나는 이런 경우를 허다하게 보았다. 아내와 자식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니 이들의 말을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면 큰 실수가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 “청탁이 행해지지 않고 뇌물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곧 집안을 바로잡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 정약용 선생은 1762년 진주목사晋州牧使를 역임했던 정재원丁載遠(1730~1792)과 해남 윤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부친의 임지인 전라도 화순, 경상도 예천 및 진주 등지로 따라다니며 부친으로부터 경사經史를 배우면서 과거시험을 준비하였다. 그리고 16세가 되던 1776년에는 이익의 학문을 접할 수 있었다. 15세 되던 해에 홍화보洪和輔의 딸 풍산豊山 홍씨와 결혼한다. 선생의 아내 홍 씨는 내조의 달인이었다. 선생이 1784년(정조 8)에 지은 이 시를 보면 홍 씨의 인품과 청렴함을 알 수 있다. ​ 다산이 22세 때 성균관 입학 자격시험 격인 경의진사과經義進士科에 합격하여 성균관에서 기숙사 생활을 할 때의 일이다. 성균관에서 공부하다 모처럼 집에 왔는데 아내가 여종을 회초리로 때리고 있었다. ​ 집에 먹을 것이 없어 여종이 이웃집 밭에서 호박을 훔친 일로 아내가 여종을 야단치는 것을 목격하고 지은 시이다. 그만큼 아내 홍씨는 품성이 맑았음을 알 수 있다. 2) 목민심서(牧民心書)』 律己編(율기편) 제3조 齊家(제가) “干謁不行 (간알부행), 苞苴不入(포저불입), 斯可謂正家矣(사가위정가의)”라고 쓰고 있다. ​ 시 제목이「남과탄南瓜嘆(호박을 한탄함)」이다. 남쪽의 오이(과瓜)를 한탄한다는 뜻이다. 남쪽의 오이(남과南瓜)는 호박을 말한다. 시를 감상해 보자. ​ 苦雨一旬經路滅(고우일순경로멸) 궂은비 열흘 내려 여기저기 길 끊기고 ​ 城中僻巷烟火絶(성중벽항연화절) 성안에도 시골에도 밥 짓는 연기 사라져 ​ 我從太學歸視家(아종태학귀시가) 태학에서 돌아와 집을 살펴보니 ​ 入聞譁然有饒舌(입문화연유요설) 문안에 들어서자 시끄럽고 야단법석 ​ 聞說罌空已數日(문설앵공이수일) 들어 보니 며칠 전에 이미 끼닛거리 떨어져서 ​ 南瓜鬻取充哺歠(남과죽취충포철) 호박으로 묽은 죽 쑤어 허기진 배 채웠는데 ​ 早瓜摘盡當奈何(조과적진당내하) 어린 호박도 다 없어졌으니 이 일을 어찌할꼬 ​ 晩花未落子未結(만화미락자미결) 늦게 핀 꽃 지지 않아 아직 열매되지 않았고 ​ 隣圃瓜肥大如缸(인포과비대여항) 옆집 밭의 항아리만큼 커다란 호박 보고 ​ 小婢潛窺行鼠竊(소비잠규행서절) 계집종이 남몰래 숨어 쥐처럼 훔쳐 와서 ​ 歸來效忠反逢怒(귀래효충반봉노) 충성을 다 바쳤으나 도리어 야단맞는구나 ​ 孰敎汝竊箠罵切(숙교여절추매절) 누가 네게 훔치라고 가르쳤냐며 회초리 꾸중 호되네 ​ 嗚呼無罪且莫嗔(오호무죄차막진) 아 슬프다 죄 없는 아이 이제 그만 화 풀고 ​ 我喫此瓜休再說(아끽차과휴재설) 이 호박 나 먹을 테니 더 이상 말을 말고 ​ 爲我磊落告圃翁(위아뇌락고포옹) 내가 밭 주인에게 떳떳이 사실대로 고하리다 ​ 於陵小廉吾不屑(어능소렴오불설) 오릉 중자 작은 청렴 내 달갑지 않소 ​ 會有會風吹羽翮(회유회풍취우핵) 나도 장차 때 만나면 벼슬에 오르겠지 ​ 不然去鑿生金血(불연거착생금혈) 그게 되지 않으면 금광 찾아 떠나야지 ​ 破書萬卷妻何飽(파서만권처하포) 만 권 서적 독파했다고 아내 어찌 배부르랴 ​ 有田二頃婢乃潔(유전이경비내결) 밭 두 뙈기만 있었어도 계집종은 깨끗했을 텐데 ​ 호박을 한탄함(南瓜嘆, 남과탄)/지은이 정약용 ​ 다산은 홍 씨와의 사이에 6남 3녀를 낳았는데 2남 1녀만 살아남았다. 나머지는 마마로 잃었다. 큰아들은 학연學淵(1783~1859)이고, 둘째 아들은 학유學游(1786~1855)이다. 다산은 유배 시절 아들들에게 편지를 자주 보냈다. 다산의 두 아들에 대한 가르침은 폐족廢族으로써 마음가짐과 학문하는 방법 등 삶과 학문 전반에 걸쳐 있었다. 어떤 곤경과 고통 속에서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라는 것이다. 근면하고 검소하게 부지런히 살고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고 강조하였던 것이다. ​ 대한민국의 현실을 볼 때 권력자들의 측근과 관련된 수많은 사건들이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지 않은가. 돌이켜 보면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에서부터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인 시장·군수·구청장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아내·형·동생·아들을 비롯한 측근들의 부정과 비리들을 수없이 보아 왔다. ​ 심지어 측근들의 국정 농단으로 대통령이 탄핵되는 상황에까지 이르지 않았던가. 이와 같은 부패는 중앙과 지방을 막론하고 반드시 척결해야 할 적폐가 아닐 수 없다. ​

인터뷰 - 박준희 관악구청장

인터뷰 - 박준희 관악구청장 ​ 대담 정희정 사진 관악구 ​ 이번호의 인터뷰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비대면 서면인터뷰로 진행되었습니다. ​ 취임 초 ‘단돈 1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쏟던 박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르네상스 공모에 선정되어 순대타운을 포함한 신림역 일대(61,906㎡)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80억 원을 투입하는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 ​ 지난 2년간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에서 무려 6,170억 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낙성벤처밸리 조성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서울대와 협력한 100억 원 규모의 대학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해 낙성대동과 대학동 일대를 창업의 메카로 만들고 있는 박 구청장! ​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에 서울 구청장 중 유일하게 경제구청장을 표방한 그의 청사진이 조명된다! 편집인 사진 관악구 정희정. 민선7기 관악구는 강감찬 도시, 강감찬 관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관악에서 강감찬을 강조하는 의미와 지난 2년의 성과가 궁금합니다. ​ 박준희. 민선7기 구청장 취임을 하면서 스스로 ‘강감찬 구청장, 박준희’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민선7기 관악구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관악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감찬 장군의 함자를 빌려 삼행시로 엮은 것입니다. ​ 강, 강한 경제를 구축하고 감,​ 감동을 주는 행정으로 찬,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는 관악 공동체를 임기 내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것입니다. ​ 지난 2년 넘게 관악의 지역경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구정 전반의 틀을 새롭게 짜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통’을 양대 축으로 50만 구민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크고 작은 변화를 이뤄냈습니다. ​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서울대와 협력한 100억 원 규모의 대학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해 낙성대동과 대학동 일대를 창업의 메카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또한 신림역 일대 상권을 부흥시키기 위한 80억 원 규모의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 시작합니다. ​ 주민과 약속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부재원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외부재원 유치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지난 2년간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에서 무려 6,170억 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 지난 2년간 많은 변화를 이뤄주신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 참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탄탄히 다진 땅에 심은 씨앗이 탐스러운 열매와 꽃으로 피어나듯, 주민과의 약속이 하나둘씩 결실을 맺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정희정. 민선 7기 관악구, ‘혁신경제도시’를 구상하게 된 계기는? ​ 박준희. 제8대, 제9대 서울시의원을 지내면서 신림동 고시촌 일대가 공동화 되는 과정을 보며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또한 선거기간 주민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도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 이제는 강남의 테헤란 밸리, 구로의 G밸리 사이에 끼어 베드타운에만 머무르고 있는 한계를 벗어나 경제적으로 새롭게 도약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 관악구의 강점은, 우수한 인재를 보유한 ‘서울대’가 위치하고 전국에서 청년 인구 비율(40.4%)이 가장 높은 ‘젊은 도시’라는 점입니다. ​ 1975년 서울대가 관악구로 옮겨온 지 40년이 넘었지만, 서울대의 인 적, 물적, 지적자원을 지역경제와 연계해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졸업생을 비롯해 관악의 미래인 청년들이 주거, 창업 등 삶의 터전을 마련하지 못하고 잠시 머물다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사진 관악구 - 지난해 관악청에서 청년들과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진 세계적으로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실리콘밸리나 칭화대가 있는 중국 베이징의 중관촌을 보면 우수한 인재가 모인 대학에 기업들이 몰리고 이것이 도시의 경제발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관악구도 핵심 자산인 ‘서울대’와 ‘청년’을 중심으로 혁신경제를 통해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면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창업하는 ‘벤처창업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 정희정. ‘낙성벤처밸리’, ‘대학캠퍼스타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 박준희. 민선7기 전반기의 최대 성과로 인적·물적 자원이 집적될 수 있는 기반여건 조성을 위한 낙성대동과 대학동 일대 ‘창업밸리’와 대학캠퍼스타운 조성을 꼽고 싶습니다. ​ 지난 3월 낙성벤처밸리의 거점 역할을 할 ‘낙성벤처창업센터’와 ‘낙성벤처창업센터 R&D센터점’을 열어 저렴한 비용으로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습니다. ​ 지하철 2호선 낙성대(강감찬)역 지하 1층에는 시민 누구나 창업 네트워크, 컨설팅,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을 조성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낙성대 일대 창업공간 2개소를 더 확충했습니다. 서울시에서 50억 원을 투입해 관악창업공간 건물 전체를 매입했고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관악창업센터로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 서울대의 성장 동력으로 인적·물적·지적 자산을 활용해 창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학캠퍼스 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서울대와 함께 서울시 대학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되면서 창업 밸리 조성에 새 성장 동력을 찾았습니다. ​ 올해부터 4년간 100억 원의 시비가 지원되고 이와 별도로, 캠퍼스타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 구는 55억 원, 서울대는 105억 원의 재원을 올해 추가 투입합니다. ​ 우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학동과 낙성대동 일대에 ‘창업 HERE-RO’ 거점센터 4개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구는 대학동에 건물을 매입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내년 1월 15개 창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창업 HERE-RO 3’를 새롭게 조성합니다. 서울대도 낙성대동에 ‘창업 HERE-RO 1’ 부지를 매입하여 내년까지 30개 창업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의 공간을 마련합니다. ​ 이미 낙성대동과 대학동에 각각 민간건물을 임차하여 ‘창업 HERE-RO 2 와 4’를 조성해 각각 8개의 창업기업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새롭게 만든 공간에서 서울대의 인력과 기술력, 우수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여 대학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특히, ‘전국 기초 자치구 중 최초’로 총 200억 원 규모의 ‘창업 지원펀드’를 조성했으며 관악구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함으로써 관내 기업의 성장 및 지역 안착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진 관악구 - 상권활력지킴이와 소상공인 지원금 신청 안내를 하는 박준희 구청장 ​ 정희정. 신림역 일대에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고 들었습니다. ​ 박준희. 지역경제가 국가 경제의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구는 종사자 수 10명 미만의 영세업체가 대부분으로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 취임 초부터, ‘단돈 1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는 마음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르네상스 공모에 선정되어 순대타운을 포함한 신림역 일대(61,906㎡)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80억 원을 투입하는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합니다. ​ 별빛 신사리를 대표하는 상징물 설치, 낙후한 시설물 교체 등으로 상권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객의 편의를 높일 것입니다. 또한 서원보도교를 ‘별빛다리’로 테마화하고 낡은 수변무대와 그 일대를 정비하여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 우리 구는 서울시 ‘생활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총 3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난곡동 일대 등 5개소에 낙후된 동네 가게를 지역주민이 즐겨 이용할 수 있는 생활상점으로 바꿔 골목 경제를 살려 나갈 것입니다. ​ 특히 구는 골목상권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2022년 6월까지 총 20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권역별로 2개소씩 총 10개소의 상권을 주변 지역 자원과 연계한 테마골목길 조성하고 전통시장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 이와 함께 지역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계발하고 점포별 시설 개선 지원, 상권관리기구 구성·운영 등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여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 정희정. 최근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악구만의 차별화된 스마트 서비스가 이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 박준희. 관악구는 AI 시스템,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사람과 더불어 똑똑해지는 ‘스마트도시 관악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스마트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지난해 1월 전담팀을 구성해 스마트 횡단보도 보행 안전 시스템 설치, IoT 도시데이터 복합센서 설치 등 주민의 삶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 올해는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추진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팀 단위에서 전담부서인 스마트정보과로 확대·신설하고 제도적 운영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도 제정했습니다. ​ 여성 1인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 안전조명’ 설치, 발달장애 여성에게 GPS 손목시계 배회감지기 지원, 장애인 운전자를 위한 스마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킴이 서비스 등 주민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 지난 7월에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주관 공모를 포함한 5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11억 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은 구비 6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12억 원으로 CCTV 관제센터와 연계하여 저비용 고효율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 특히, 전국 최초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과 화재나 응급상황 등 구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데이터를 모아 실시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신개념 ‘스마트 관악 실시간 도시 데이터 서비스’를 지난달부터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혁신적인 스마트도시 정책으로 주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똑똑하게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 ​ 사진 관악구 - 박준희 관악구청장 정희정. 관악구는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범죄 예방 환경디자인 셉테드(CPTED)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 박준희. 생활안심 디자인사업 확대는 관악구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주민이 안전한 청정 삶터 관악을 만들기 위해 19개 동, 22개소에 안심 골목길을 조성했습니다. ​ 안심 골목길 조성 디자인사업은 생활안심 디자인(CPTED)을 적용한 환경설계 기법으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 주도의 안전마을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사업입니다. ​ 각 동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마을 내 위험지역을 선정하여 안전 펜스, 빛 등 설치 및 안심 쉼터 조성 등 안전솔루션을 적용했습니다. 난곡도시재생 사업구역 안에 안심 골목길이 추가 조성할 예정입니다. ​ 또한 범죄 예방과 안전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여성안심귀갓길, 어두운 보행로, 공원 등에도 생활안심디자인(CPTED)를 활용하여 ‘CCTV 및 비상벨 LED 안내판’을 구축했습니다. ​ 설치 장소 특성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구성하여 야간에는 전방 100m 앞에서도 인식할 수 있도록 기능을 크게 향상시키고 긴급 상황 시 현장과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간 직접 통화가 가능한 비상벨에도 LED 안내판을 설치하여 손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특히 여성 1인 가구 주택 밀집지역, 어린이보호구역,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공원관리 지역 등 28개소를 선정해 40여 개의 LED 안내판을 설치 완료했습니다. 사진 관악구 - 온라인 강감찬 학술대회 참여하는 박준희 구청장 정희정. 올해 코로나로 인한 축제 진행과 구정의 변화는? ​ 박준희.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구민과 직접 만나고 느끼며 소통을 못 하고 있다는 것이 무척 아쉽습니다. 비록 몸은 멀어졌지만 마음만은 더욱 가까워지도록 구정 모든 분야에서 비대면 방안을 고려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각 가정에서 유튜브나 SNS를 활용하여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관악 구민의 자랑인 ‘강감찬 축제’를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마련합니다. 강감찬 축제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관악 강감찬축제 포럼’과 사진전, 백일장, 미술공모전 등 주민들의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는 ‘생활예술 온라인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난 10월에는 청년 인구 비율이 41.9%에 달하는 전국 1위 청년 도시 관악구에 걸맞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치 있는 ‘청년의 삶’을 위한 소통의 장인 ‘제2회 관악 청년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다문화 가족을 위한 ‘랜선 다문화 축제 Rainbow+’ 축제를 열어 온라인과 지역 라디오방송을 통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서로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효과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스트 코로나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구민의 다채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적시에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특히 이번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서 보다 체계적으로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코로나 백서도 제작할 계획입니다. 사진 관악구 - 취임 2주년 맞아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장미꽃을 전달하는 박준희 구청장 정희정. 남은 임기 동안 소망과 구민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 박준희. 민선7기 지난 2년간, 우리 관악에는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삶에서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어르신, 여성과 남성 50만 구민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관악구를 만드는 것이 소망입니다. ​ ‘민선7기 들어서 많이 달라졌다, 살기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 사진 관악구 - 박준희 관악구청장 유례없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주민 여러분이 더욱 지쳐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와 더불어 우리 직원이 힘을 다해 비타민처럼 활력을 더 해줄 수 있는 관악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특히 이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온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서울 구청장 중 유일하게 경제 구청장을 표방한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정책 추진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