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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Recuerdos de la Alhambra

 

 

"역사가 깊을수록 사연이 많을수록 절절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청운대학교 교수

정희정 디자인학 박사

 

<알함브라 궁전에서 본 그라나다 전경/Canon EOS 5D 24-70mm F8.0 1/500s>

 

그라나다에 도착하셨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에 오셨습니다!

느릿한 어느 주말 밤!

우연히 tvN에서 방송하는 드라마를 보았습니다.

낯익은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더듬어 보니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영화 ‘킬링필드’의 주제가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던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기타연주곡입니다.

800년 찬란한 역사속 건축물들과 드라마틱한 스페인의 길거리를 배경으로 가상의 이미지들을 덧씌워 만든 증강현실(AR)의 기법들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렌즈를 착용해야만 진행 할 수 있는 게임이지만 렌즈를 끼지 않아도 현실에서 게임이 실행되는 버그를 해결하기 위한다는 첨단과학의 부작용을 예시하며 역사적 건축과 첨단과학 그리고 음악을 접목시킨 드라마의 구성력에 그만 넋을 잃고 말았습니다.

드라마는 대략 증강현실 게임 회사의 대표 유진우(현빈)가 비즈니스 관계로 그라나다에 갔다가 과거 기타리스트였던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보니따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희주 동생 세주(찬열)가 개발한 증강현실(AR)게임을 사들이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재미난 이야기들도 시작됩니다.

 

 

 

몇해전 기행했던 아름답던 스페인의 추억이 떠오릅니다.

유럽서남부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스페인은 과거 에스파냐(Espana) 또는 이베리아(iberia)라는 옛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인구의 94%이상이 카톨릭이며 역사상 단 한번도 카톨릭을 부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Madrid) 현지에서 구입한 도서 김준한 편역 똘레도-마드리드의 역사와 예술에서 소개하는 전설을 살펴보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8세기 이후 이베리아 반도를 점령하기 시작한 이슬람 왕국은 그 세력을 넓혀가고 있었고 마드리드를 포함한 중부지방은 술탄 모하메드 1세때인 873년 아랍인들은 현재의 왕궁이 있는 언덕에 뚤레도를 수비하기 위한 요새를 만들었는데 이곳을 ‘물의 근원’이란 뜻의 마헤리트(Mayrit)라 불렀으며 그 이름이 마드리드라는 기원이 되었다.

이후 이사벨 2세때 마드리드에는 많은 궁과 공원 거리들이 만들어졌다. 16세기 초부터 17세기 초 사이에는 세계를 제패하고 해가 지지 않는 대제국을 건설하였으나 영국과 나폴레옹1세의 침입 등으로 혼란의 시기를 거슬러와 현재는 도시의 소중한 건축물들을 보존하기 위해 많은 법들이 제정되고 있으며 오래된 건물의 보존에 대한 가치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영혼을 되살린 타레가!

기타의 사라사테로 부리우는

기타의 현대적 연주법을 완성한

스페인의 기타리스트 타레가!

타레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Francisco Tárrega Recuerdos de la Alhambra"

 

 

 

 

붉은궁전 알함브라

에스파냐에 존재했던 마지막 이슬람 왕조인 나스르 왕조의 무하마드 1세 알 갈리브가 13세기 중반에 세우기 시작한 이후 증축과 개보수를 통해 완성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는 알함브라 궁전은 세계적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건축물로 스페인여행에서는 필수 코스입니다. 현재의 모습들은 14세기 완성된 것으로 자연과의 조화와 특유한 인공미를 뽐내는 아름다움으로 800년간 이슬람문화의 결정체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드라마의 OST인 알함브라의 추억을 연주하는 타레가는 경이적인 테크닉과 연주스타일로 기타라는 악기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받았으며 다른 악기에 밀려 사라질 운명에 놓였던 기타의 재발견을 이루어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의 물결속에 특이점을 보이지 않던 스페인 음악을 조명하게 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연못에 비친 궁전의 모습이 절경입니다. 한편 이야기속에서는 짝사랑하는 여인을 그리며 스페인을 여행하던중 달빛이 드리워진 알함브라 궁전의 아름다움에 빠져 자신의 사랑을 떠올리며 작곡했는데 그 애잔한 분위기와 낭만넘치는 멜로디는 알함브라 궁전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음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역사가 깊을수록

사연이 많을수록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드라마 알함브라의 추억을 보면서

스페인의 한국인 관광증가를 예감하며 한편으로는 스페인의 한류를 예감합니다!

아직 스페인을 가보지 못하신 독자분들께 그리고 스페인을 가고자 꿈꾸는 독자분들께 타레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Francisco Tárrega Recuerdos de la Alhambra)을 전합니다.

 

2월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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