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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2019년은 ‘전남 행복시대’ 원년, ‘도민제일주의’로 체감형 행복시책 펼것”

특별인터뷰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대담 정희정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전남도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시대’ 연다
생산적이고 자연친화적 공공디자인으로 ‘주민의 삶’의 질 높여
‘전남형 도시재생모델’ 시행…‘온라인 도민청원제’, ‘민박형 간담회’ 등 소통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라남도는 전라남도만이 가진 다양한 향토자원을 활용하는 자연친화적인 공공디자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쁜 일정 속에 잠깐의 틈을 내어 <공공디자인저널>과 만난 김 지사는 “전라남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기업의 상품 브랜드와 패키지 디자인 개발 지원, 주요사업에 대한 BI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을 그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또 원도심 특유의 멋과 향수를 살리는 도시재생 정책과 경제활성화, 천혜의 해안선과 자연환경을 살린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 모든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특히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주요정책 및 현안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도민 청원제나, 1박2일 간 민생현장에서 먹고 자며 주민들과 진솔하게 대화하는 ‘민박형 현장간담회’ 등이 그런 것들이다. 나아가선 “도민의 다양한 의견이 숙의를 통해 정책으로 실현되는 디지털 민주주의 플랫폼도 구축 중에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민선7기 도지사 공약으로 ‘살고 싶은 우리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도시재생지원협의회와 도시재생대학, ‘전남형 도시재생모델(농촌형, 도시형, 지역자산 및 스마트시티 연계형)” 등을 그 구체적 방안으로 소개했다. 이는 곧 SOC 등 지역숙원사업과 관광문화활성화, 친환경적이고 첨단화된 농축어업, 스마트팜 혁신밸리 · 스마트양식과 친환경축산 융복합 단지 · 수산물 수출단지 등의 사업들과 교집합을 이루며, ‘내 삶이 바뀌는 행복시대’라는 민선7기 도정목표로 수렴되는 실천적 노력에 힘쓰고 있다.
 

 

Q. 지사님께서는 취임 후 ‘도민 제일주의’, ‘도민 우선주의’를 외치시며 내 삶이 바뀌는 도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A. 민 선 7기 전남 도정의 핵심기조는 ‘도민 우선주의’, ‘도민 제일주의’이다. 행정 편의주의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도정의 중심인 도민의 입장에서 도민을 먼저 생각하고 도민에게 맞춰 나가겠다는 의미로 도민을 제일로 생각하며 도민과 함께 일을 해야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정책과 행정이 이뤄지고, 나아가 도정 최대과제인 ‘도민행복’이 달성된다고 생각한다. ‘도민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민선 7기 도정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행복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도민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주 한차례 이상 현장을 방문해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찾으려는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렇게 모아진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전남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찾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새천년을 떠받칠 주춧돌 하나 하나를 놓아가는 마음으로 도민과 함께 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
 

 

Q. 원활한 도정을 위해선 무엇보다 도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주민들과 소통을 위해 전라남도 나름대로 피드백  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압니다. 간략히 예를 들어 설명해주십시오.

 

A. 현장에서 소통하는 현장 중심행정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누구나 어디서든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먼저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시작한 ‘민박형 현장간담회’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시 · 군의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1박 2일 간 먹고 자며 주민들과 진솔하게 대화하는 것으로 지난 9월에는 담양에서 백향과 재배농가 및 친환경 농업인분들과, 11월에는 순천에서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원분들과 전남의 발전을 위한 깊은 대화를 나눈바 있다. 앞으로 이러한 민박간담회를 자주 열고 해당 실국장 및 실무자들도 함께하는 등 내실화해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러한 실천으로 도정 주요정책 및 현안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도민 청원제’도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청 홈페이지에서 도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정책건의부터 불합리한 점 개선 요구 등 폭넓은 내용을 대상으로 한다. 청원은 접수일로부터 30일 이내에 500명 이상의 공감추천을 받았을 때 성립되며, 청원 성립 후 제가 직접 검토 후 20일 안에 답변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앞으로 청원 페이지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홍보해 도민들이 청원제가 활성화돼 전남도의 대표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민의 다양한 의견이 숙의를 통해 정책으로 실현되는 ‘디지털 민주주의 플랫폼’도 구축 중에 있다. 내년 4월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이처럼 다양한 시스템과 체계를 도입해 도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Q. 공공디자인은 다양한 패러다임을 아우르며 마법같은 지역활성화를 위한 카드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환경 친화적인 도시 재생과 개발, 그리고 사람 중심의 도시정비와 공공디자인에 대한 전라남도의 사례 또는 지사님 생각을 말씀해주십시오.

 

A. 도시는 도시민의 일상적인 삶을 담아내야 하는 그릇이며 동시에 물리적인 행동 뿐 아니라 도시의 문화를 담아내는 그릇이라고 생각한다. 공공 디자인은 도시의 경쟁력과 도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도시의 매력을 증진시킴으로써 경제적 부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가치를 창출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전라남도만이 가진 다양한 향토자원을 활용하는 자연친화적인 공공 디자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래된 원도심 특유의 멋과 향수를 살리는 도시재생 정책으로 경제활성화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특히, 우리 전남만이 가지고 있는 2,165개의 섬과 6,743km에 이르는 해안선의 이미지 정비를 통해 관광문화를 활성화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도서지역의 아름다운 섬의 생활경관과 바다의 생태를 고려하면서 주민들이 편리한 삶을 살아 갈수 있는 디자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의 특색을 보여 주는 정책으로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이 있으며, 시 ∙ 군 주요거리를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디자인으로 정비해 쾌적하고 걷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으로 주민 스스로 깨끗해진 가로 환경에 맞춰 상가 건축물을 리모델링하는 경우도 있으며, 외지에서 이주해 상가를 오픈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성된 거리를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활용하여 청년이 모여들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생활환경이 열악한 취약지역의 물리적 · 인지적 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질 향상 및 안전한 공공환경을 조성하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공서비스디자인사업은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학교 폭력 예방 및 스트레스 저감 공간디자인, 어린이 · 장애인 ·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 배려 유니버설디자인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서비스 실현 방법이다. 또한 전라남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마을기업 등 재정이 열악한 사회적 경제기업의 상품 브랜드와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도 주요사업에 대한 BI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민선 7기 슬로건을 ‘생 명 의 땅, 으뜸 전남’으로 정했으며 생명의 땅인 전남을 잘 가꾸고 활용해서 제일 으뜸가는 전남을 만들겠다는 의미이다. 이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정체성을 살리는 가운데 능동적으로 도시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시 말해 ‘자연’, ‘문화’, ‘사람’이 하나가 되는 남도다운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실천하고 있다.


1월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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