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미지
SNS 이미지
SNS 이미지
SNS 이미지
SNS 이미지
SNS 이미지
배너 이미지
배너 이미지
배너 이미지
배너 이미지
For beautiful and classy life.

인터뷰 - 안승남 구리시장

공공디자인과 함께 기억되는 도시, 구리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인터뷰

안승남 구리시장

대담 정희정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 최초의 지방의원 출신이다.

지난 8년간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을 해왔던 것처럼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도시를 향한 그의 집념이

365일 트레이드마크가 된 노란와이셔츠가 말해주고 있다.

입담좋기로 소문난 그와의 인터뷰에서

역시나 구리시 청사진을 이야기 할 때는

단 한 순간도 멈춤 없이 힘이 넘쳤다.

확신에 찬 단호한 표정과 강단 있는 제스처에서

미래 비전인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구상들이 쉼 없이 뿜어져 나왔다.

그와의 만남에서 33.3km2 면적에 불과한 구리시가

경기동북부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안승남 시장을 만나 구리시의 현재와 미래를 펼쳐보자

 

정희정. 바쁘신 가운데도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근황이 궁금합니다.

안승남. 요즘 사회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이죠.

많은 이들의 희망과 기대 속에 힘차게 문을 열었던 2020년 새해, 지금 대한민국은 보이지 않는 불청객 신종 코로나19를 상대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내 첫 확진자는 지난 1월20일이었고, 구리시는 2월 5일 해외에서 감염된 사례로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즉시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됐고 제가 본부장으로서 매일 정부 영상회의 등을 주재하며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코로나19는 이미‘심각’단계를 넘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한 이후 유럽을 넘어 미국과 일본, 러시아로 무섭게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나도 감염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외출을 기피하며 모든 생활영역에서 악영향을 받고 있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사상 유례없는 위기극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도 온갖 힘을 모아 치유와 방역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전쟁을 극복해서 하루라도 빨리 평화로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는 일념으로 재난안전 대책본부장으로서의 역할과 20만 시민의 안전한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4시간이 부족하리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정희정. 시장님의 말씀처럼 코로나19 여파가 매우 심각한 상황인데요. 현재 구리시는 어떻게 대응하고 계시는지요?

안승남. 어떤 디자인을 만들 때 처음 과정이 드로잉(drawing)입니다. 예를 들면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수행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컨트롤타워의 드로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19 특징이 무증상에서 전염시킬 수 있다는 것인데요. 여러 가지 가능성을 디자인으로 상정해서 드로잉을 입히는 일, 우리는 이것을 전술과 전략의 조화를 만들어 내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드로잉이 어느정도 가닥을 잡고 그 위에 어떤 색칠을 하는지에 따라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지듯, 바이러스라는 가상의 디자인 위에 어떻게 방역을 하는지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일을 신속하고 정확하며 촘촘하고 과감하게 드로잉으로 구성하여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나섰고, 현재까지 해외파 이외 청정지역을 유지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특히 구리시가 먼저 한일은 바이러스 전선에서 유용한 업적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먼저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즉시 공개하고 전 방위적인 방역을 실시한 점입니다. 그리고 구리 전지역에 걸쳐 실시한 방역현황을 구리시청 홈페이지 팝업창 공간에 지도로 표시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였습니다.

이어 자신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품인 마스크를 시중에서 품귀현상이라는 대란을 겪었을 때 구리시는 확진자가 발생되기 전인 지난 2월 4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면마스크를 사용하면 감염증 예방효과가 있는지, 1회용 마스크에 소독제를 뿌린 후 재사용해도 되는지 여부를 질의하며 마스크 대란에 대비한 점입니다. 결국 식약처는 감염 우려가 높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으면, 상황과 장소에 적절하게 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권고사용 개정으로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한때 홀대받던 면 마스크가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조차 사용을 권장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되고, 구리시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전 시민들에게 면 마스크 2매와 필터를 가구당 10매 지급은 물론 미래세대인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기능에 맞게 면 마스크를 추가 제작하여 감염증 차단을 위해 보급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3월 24일 다중이용시설인 식당·주점 등 마스크 상시 착용이 힘든 곳은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도 우리나라 방역의 표준을 바꾸는 적극행정이었습니다. 이어 3월 27일부터는 집단밀집 취약시설인 노인요양 복지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표본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한 것은 감염증 확산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창의적 발상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신천지 집단감염이 발생되기 전 이미 구리시는 선제적으로 종교 모임 중단 또는 마스크 착용 등 조건부로 공문을 발송하였으며, 이후 콜센터 점검 등 우리가 온 힘을 모아 집단감염을 예방할 무렵 제3차 파고로 불리는 해외입국자가 등장했을 때 선제적으로 2주간 자가격리와 구리시에 회사를 둔 동거인에 대해서는 숙소를 지원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등 바이러스 재난에 대한 기본 매뉴얼을 다시 써야 하는 선례들을 남겼다 생각합니다.

이 기회를 빌어 꼭 강조하고 싶은 점은 머지않아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어 이전보다 더 좋은 세상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중세 유럽에 창궐했던 흑사병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간 계기가 되었듯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대한민국이 외국인이 살고 싶은 나라로 새롭게 조명되어 인구절벽도 해결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더 큰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정희정. 세계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대한민국의 의료체계에 찬사를 보내고 있는데, 구리시의 창의성에서 다시 한번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화제를 바꿔서 구리시의 지역여건은 어떻습니까?

안승남. 구리시는 서울시 동북부에 접한 수도권 도시들 중 한강 수변에 가장 인접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총 면적 33.3㎢로 경기도 전체면적의 0.3%로 31개 시·군 중 가장 작은 면적에 8개의 행정 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914년 일제강점기에 행정구역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구리면’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했고, 1986년 구리읍이 구리시로 승격되면서 남양주군에서 분리,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현재 구리시 도시계획상 주거지역은 전체의 21.3%, 상업지역은 2.2%이며, 전체 면적 76.5%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 한강수변구역 등의 중첩규제로 도시개발 및 확장에 근본적인 한계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실질적인 개발가용면적이 적은 구리시의 특성상, 기개발지의 밀도 높은 압축적 개발을 통한 장기적인 발전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와같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구리시의 장점은 교통의 요충지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북부간선로와 경춘로가 구리시의 동서를 가로지르고, 2017년 6월에 개통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구리시의 남북을 통과하는 편리성을 갖췄습니다. 또한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철도가 구리를 통과하고, 2022년 예정인 지하철 8호선(별내선)이 개통되면 서울과의 교통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이러한 편리성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베드타운을 고착화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으나 오히려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공공디자인 관련 사업 추진 시 단기간 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희정. 구리시 균형발전의 전략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시장님의 구상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안승남. 한 지역을 새롭게 창조하는 작업은 대단히 섬세하고도 포괄적인 과업입니다.

단순히 물질적으로 환경을 개선하는 문제가 아니라 생활 전체를 바꿔야되기 때문입니다. 물질적 변화는 신뢰를 쌓게 하고 발전의 가시적 성과를 얻는다는 점에 중요하지만 창조적 활동이 지속가능하도록 하려면 시민들이 주인으로서 참여한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해야 합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구도심을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여 도시 활력을 회복하는 기능을 갖추게 됩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도시재생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 통합에 기여하게 함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입니다.

과거 재개발과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재개발이 계획구간 전체를 허물고 새로운 건물과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라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계획구간 내 기존의 건물 등 시설물을 유지하면서 일부 거점 공간 등의 조성과 시설 설치로 도시를 재생시켜 나가는 사업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리시의 경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이에 근거하여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관련 용역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 본래의 취지에 맞게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해 도시재생 주민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지난 2월 경기도에 심의 신청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승인되면 사업대상지 중에 한 곳을 정하여 우선적으로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고자 하며, 나머지 대상지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앞서 지난 2월 17일 시민·현장중심의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구리시청 별관 4층 도시재생과 사무실 내에 개소하였습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수립과 관련 사업의 추진 지원, 현장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주민협의체 지원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홍보 등 도시재생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기구로서 도시재생 거버넌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는 작년 3월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 전담팀을 구성한데 이어 이번에 임기제공무원 2명 채용과 더불어 행정과 주민의 중간조직이라 할 수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개소함으로써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체계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금년 상반기 중에는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구리시 전경/구리시 제공

정희정. 각종 언론보도에 따르면 구리시 발전방안의 핵심사업으로 푸드테크밸리에 대한 보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설명 바랍니다.

안승남. 미래 유망직종으로 부자가 되고 싶으면 농부를 하라고 합니다. 앞으로 농산물 수요는 늘어나고 가격도 올라가니 농부의 값어치도 함께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농업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과 같은 혁신적 기술과 융합돼 신성장 블루오션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전문지인 포브스도 향후 10년간 가장 유망한 투자 분야로 농업을 꼽을 정도이니까요.

실제로 이 분야 전문가들은 외식업 시장과 식재료 유통시장이 푸드테크와 결합해 연간 20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농수축산물을 기반으로 한 푸드테크(Food+Tech)시장이 먹거리 분야에서 창의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있는 셈입니다.

민선 7기 구리시가 지역경제 중심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기반으로 이 분야에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현재의 도매시장은 단순히 농수산물을 산지로부터 대량 수집해 공개적인 경매 또는 입찰로 적정한 가격을 형성 시키고 소비자에게 분산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곳입니다. 지금과 같은 재래식 운영 방식으로는 더이상 미래 경쟁력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사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구리시 제공

 

그래서 저는 지난 1997년 6월에 조성되어 노후화된 구리농산물시장이 경쟁력을 확산하기 위해 신산업 전환을 위한 최적화된 입지적 환경을 찾아 새로운 장소로 이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의 최첨단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접목된 융·복합 글로벌 농수축산물 마켓을 추진하겠습니다.

시스템적으로 생산부터 식품공급, 제조 및 관리,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등 농식품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와 더불어 바이오에너지, 생체재료, 기능성·대체식품, 농사기술에 ICT 기술을 접목된 지능화된 농장의 스마트팜, 사물인터넷과 주방이 접목된 스마트 키친 분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부속사업의 플랫폼을 추진하여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이 분야 스타트업 기업들이 이전된 구리도매시장 연구단지에서 기업가치 10억달러의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푸드테크 실리콘밸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새로운 미래산업은 경쟁력에서 앞서가는 새로운 시장, 누구도 쉽게 도전하지 않는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하여 기업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하는 길을 가야합니다. 구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푸드테크밸리 조성계획은 시대적으로도 부합하는 신산업이라는데 자신 있게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사진 공공디자인저널 편집부

정희정. 구리시의 공공디자인 정책방향과 주요성과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안승남.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도시환경에 대한 변화가 지속적으로 요구되면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도시공간환경 및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참여를 전제로 하는 지방자치 시대가 열리고 문화 행정이 도입되면서 다른 도시와 차별화되는 도시마케팅의 일환으로 공공디자인이 활용되고 있기도 하고요.

구리시는 행정의 핵심요소가‘시민행복’이며, 구리시 공공디자인 비전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도시환경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주변 도시와의 차별화된 구리시만의 정체성을 인지시킴으로써, “공공디자인과 함께 기억되는 도시, 구리”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구리시 공공디자인의 진흥방향은

구리시의 정체성을 인지시키는 공공디자인(identity)

구도심과 신도시의 조화를 도모하는 공공디자인(harmony)

기초가 튼튼한 지속 가능형 공공디자인(sustainable)

생활공간과 밀접한 체감형 공공디자인(universal)의

4가지 전략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그동안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추진해온 구리시의 주요성과를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연령과 성별, 장애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필요한 도구나 시설 등을 설계하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과 관련된 사업입니다.

구리시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은 2017년 인창초등학교, 2018년 토평초등학교, 2019년 구리역~청소년수련관, 2020년 구리역~구리광장이 경기도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어 모두를 배려하는 품격 있는 보행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습니다.

각 사업대상지는 총 사업비 5억원(도비30%보조)이며, 2017년 인창초등학교와 2018년 토평초등학교는 어린이 안심통학로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2019년에서 2020년 구리역 일대 사업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우수사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환경개선 디자인을 통해 범죄예방 인프라를 구축하는 범죄예방환경디자인(셉테드, CPTED)사업입니다. 지난 2016년 구리경찰서, 구리 남양주 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하여 여성안심구역 및 안심귀갓길을 알리기 위한 ‘동행 길’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범죄예방 시민디자인단을 구성하여 구리경찰서와 함께 매년 상·하반기 고장난 비상벨과 CCTV, 방치된 공간 및 시설물 등을 점검하여 사업비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 교문1동 안골로 일대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5억원 (도비30%보조)으로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구리경찰서, 범죄예방 시민디자인단(시민경찰봉사회, 자율방범대, 지역예술가 등)과 함께 ‘햇살 추진단’을 구축하였고, 지난해 추진단 간담회를 통해 범죄두려움 지도를 만들었으며, 지역 예술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디자인기본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디자인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실시설계 후 올해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도 수택2동 원수택로32번길 일대경기도 공모사업에 2번째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 교문1동 추진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시만의 안전한 골목길 표준 모델로 발전할수 있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사진 토평초등학교 유니버설디자인 안심통학로 점검/구리시 제공

또한 지난해 구리시는 시민의 행복정책과 공공디자인 사업추진을 위해 북유럽과 부탄 등 행복국가를 벤치마킹하고, 그 해 연말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행복증진 시책들을 탄력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리시 시민행복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정희정. 공공디자인과 함께 구리시를 기억할 수 있는 장기적인 비전을 소개바랍니다.

안승남. 민선 7기 구리시가 내세운 시정구호는 ‘구리, 시민행복특별시’에 맞춰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디자인, “공공디자인과 함께 기억되는 도시, 구리”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좋은 도시는 멋진 도로와 다리를 만들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세우는 것만으로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도시는 아름다운 곳, 그곳 밖에 없는 곳, 살기에 쾌적한 곳, 문화의 향기가 넘실거리는 곳, 다양한 가치관이 공존하여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구리시는 공공공간, 공공건축물,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 등은 주요 도시공간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형성하는 주요 요소로 기능성과 공공성을 충족시키면서 심미성을 향상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증적 구현을 위해 공공디자인 관련 정책과 사업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행정기반을 구축하여 기초가 튼튼하고 지속가능한 구리시 공공디자인을 만들고자 합니다.

구리시가 대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5개의 사업1)에 구리시의 정체성을 인지시키는 공공디자인 특화요소를 개발하여 생활공간과 밀접한 체감형 공공디자인이 되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이에 맞춰 앞으로 구리시는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해 9가지 공공디자인 전략사업2)을 추진할 것입니다.

공공디자인과 함께 기억되는 도시, 구리입니다.

 


1) 구리전통시장 제2주차빌딩 건립 및 시민과 고객이 찾고 싶은 특화거리 저잣거리 조성, 인창중앙공원 공영주차장, 도시녹색정원, 장자호수생태공원 확장 조성, 명품 가로숲길 조성, 갈매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벤처창업지원센터), 구리랜드마크 타워 건설, 갈매공공 체육시설 건립, 검배공원 내 국민체육센터 건립, 구리시 여성회관 건립, 갈매동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조성, 갈매지구~용암천, 왕숙천간 자전거도로연결 개성 공사

2) 『빛나는 구리』,『“G”를 찾아라』,『공공디자인 우수 샘플 만들기』,『도시디자인팀과 함께』,『이것만은 지키자! 가이드라인』,『보도 30cm 넓히기』,『100m간격의 자전거주차장』,『공공정보 다이어트』,『그림으로 찾는 편의시설』

전체 댓글 수 0